지난 4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두뇌산업 역사의 새로운 분기점이 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뇌과학연구원이 주최하고 국제뇌교육협회,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주관한 브레인엑스포(BrainExpo)는 그 이름만큼이나 내용면에서도 의미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브레인엑스포’는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에서만 개최한 바 있는데, 미국의 경우는 뇌기반학습에 관한 교육컨퍼런스 중심의 학술행사였던 반면, 이번에 개최한 한국 브레인엑스포는 건강, 교육 부문뿐 아니라 첨단기술과 자기계발, 기업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세계에서 처음으로 ’브레인엑스포‘의 서막을 연 셈이다.
특히 ‘뇌, 희망을 말하다’라는 행사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이번 브레인엑스포는 뇌에 대한 뇌과학적 탐구만이 아닌 인간 뇌의 가치와 활용에 중점을 두고, 21세기 뇌과학-교육 융합 트렌드 시대에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뇌교육(Brain Education)’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레인엑스포’는 오는 8월 일산 킨덱스에서 전자신문사 주최, 국제뇌교육협회 후원으로 뇌과학종합박람회 형태로 다시 한 번 열릴 예정이다.
www.brainexpo.co.kr
글·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