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두뇌건강의 근원으로 돌아가자

편집장 칼럼

브레인 28호
2011년 05월 21일 (토)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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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날 때 첫 숨을 내쉬면서 울음을 터뜨리고, 마지막에는 들이쉬는 숨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런데 ‘숨을 내쉬고 들이쉬다’라는 뜻을 가진 ‘호흡(呼吸)’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 재미납니다.

호흡은 뇌의 가장 심장부인 뇌간에서 담당하는데 이곳은 대뇌와 척수를 잇는 마지막 단계의 기관으로 생명유지와 직결되는 부위입니다. 신체 곳곳의 모든 기관과 영역들이 신경다발을 통해 척수와 연결되는 만큼 호흡조절, 즉 숨을 고른다는 것은 결국 몸 전체의 상태변화와 밀접한 상관성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눈여겨 보아야할 것은 호흡이란 것이 ‘숨을 쉬어야지’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이루어지는 자율신경에 의한 것이라고만 여기지만, 인체의 생명기능 중 유일하게 어느 정도 수의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것이 바로 ‘호흡’이라는 사실입니다.

뇌간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기능하지만, 의식을 변화시키면 호흡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전호흡, 복식호흡, 명문호흡에서부터 서구에서 정신건강과 창의성 증진을 활용하는 명상의 핵심도 바로 이 ‘호흡’에서 비롯됩니다.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 근원도 결국 숨을 잘 쉬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을 되돌아 볼 때가 아닌가 합니다. 숨 속에는 숨을 바르게 쉬는 것을 생활화 했던 선조들의 지혜와 철학, 건강법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브레인> ‘집중리포트 - 숨: 새로운 감각이 열리는 통로'를 통해 건강회복의 열쇠인 호흡을 새롭게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회복은 호흡에서 시작됩니다.

편집장 장래혁 editor@brainmedia.co.kr [twitter: @brain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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