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는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갈 때 즐거운 기억을 장기기억에 남기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영어를 즐겁게 공부해야 아이들의 영어가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뇌와 정상인의 뇌를 비교해보면 뇌가 우울해질 때는 활성화가 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즐거운 교육을 통해 영어를 효과적으로 남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목표의식입니다. 자녀들에게 “네가 왜 영어교육을 받아야 하지?”하고 물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비전이 없으면 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뉴욕의 거지 할아버지를 보여주고 “이 할아버지가 우리보다 영어를 잘할까요, 못할까요?”라고 물어봅니다. 아이들은 “훨씬 잘해요~”라고 답하죠. 그때 아이들에게 말해줍니다. 어떤 정신을 가지고 영어를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요.
학습 중에 아이들의 비전을 물어보고 영어로 자기 비전을 발표하는 과정, 그리고 워크북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항상 기억하도록 돕는 과정도 아이들의 목표의식을 유지시켜주는 데 중요합니다. 한국말에서도 인품이 느껴지듯이 영어에서도 인품이 느껴집니다. 영어학습 지도의 목표는 아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아름다운 영어를 구사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윤수 BR English Jr. 교육개발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