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클래스] 겨울 맨발걷기는 효과가 10배?

[브레인클래스] 겨울 맨발걷기는 효과가 10배?

건강, 인성, 두뇌를 잡는 맨발걷기 방법

맨발걷기로 만성질환을 치유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 산에서도 맨발로 걷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맨발걷기를 위한 황토길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럼 맨발걷기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대한민국 맨발학교 교장이자 <맨발혁명>의 저자,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맨발걷기 방법을 제시한다.  

맨발걷기 하는 방법 1 양말을 벗고 맨발로 흙길을 걷는다. 

맨발걷기 하는 방법 2 자신의 몸에 맞는 보폭을 정한다.
 

권 교수가 알려주는 맨발걷기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자신의 몸에 맞추어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땅의 느낌을 최대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맨발걷기를 통해 불면증 해소, 무좀, 습진, 티눈 등의 발의 질환 완화, 소화기능 향상, 두뇌 활성화, 스트레스 해소 등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온 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권 교수는 겨울철 맨발걷기가 다른 계절보다 10배의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36.5도의 체온과 겨울의 낮은 온도로 인한 기온 차 때문에 발바닥의 혈액순환이 더 좋아지고, 몸속의 냉기를 배출하는 등 겨울철 맨발걷기의 이점은 너무도 많다. 단, 옷을 따뜻하게 입고, 발만 맨발로 하되 20분 이상 걷는 것이 좋다. 

맨발걷기 후에는 가능하면 집 안의 온도와 차가워진 발의 온도가 편안해질 때까지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춥다고 따뜻한 물로 발을 닦는 것은 오히려 동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권 교수는 맨발걷기를 시작할 때가 겨울철이었다고 말한다. 한 겨울의 천안 국학원 흑성산을 맨발로 걸으면서 뇌 활용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겨울철 맨발걷기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한 것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맨발걷기.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맨발학교 교장이 전하는 브레인 클래스‘건강, 인성, 두뇌를 잡는 맨발걷기’는 유튜브 <브레인 셀럽> 채널에서 오는 11월 29일(수)에 시청할 수 있다. 
 

글. 박수진 (브레인셀럽PD/brainceleb2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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