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혹시 우리 부모님이 치매?

[브레인셀럽] 혹시 우리 부모님이 치매?

다섯 분의 치매가족을 접하고 알게 된 것


브레인셀럽
28굿바이 치매!’ 편에서는 <치매, 엄마가 이상해요>, <굿바이 치매>의 저자이자 치매예방 전문 강사인 김숙희 강사가 출연한다. 

세계보건기구 WHO발표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전 세계 5천만 명 이상이 치매로 인한 인지장애를 앓고 있다. 치매의 발병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어서 65세 이상 10명 중 1, 85세 이상 2명 중 1, 80세 이상 부부 중 1명은 치매에 걸려 돌봄이 필요한 실정이다
 

강연자로 나선 김숙희 강사는 젊은 시절 시댁과 친정에서 다섯 분의 치매 어르신을 접했다. 김 강사는 이 시간동안 치매 환자를 돌보는 고통과 아픔 뿐 아니라 가족 간의 어쩔 수 없는 갈등을 겪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 경험이 김숙희 강사를 치매 예방 전문 강사로 만들어 주었다


치매 예방 공부는 전 세대가 해야 할 필수과정!

김 강사는 치매 예방 공부는 전 세대가 해야 할 필수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치매 위험 군에 놓인 중년은 물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하는 노년, 그리고 부모님을 모셔야하는 젊은 세대 역시 치매예방법은 적극적으로 알아야 한다. 
 


치매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전조증상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치매는 초기에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고, 가까이에 있는 가족보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관찰로 많이 발견된다. 김 강사가 말하는 부모님의 치매의 전조증상으로는 최근 이야기보다 옛날이야기를 더 자주 하는 것, 옷을 잘 갈아입지 않는 행동, 성격이 갑자기 거칠게 변하는 증세, 물건을 감추거나 훔치거나 쓰레기를 보관하는 등의 여러 증상이다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으로도 치매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 김 강사는 하루 7시간 이상 수면과 질 좋은 단백질, 지방 섭취, 뇌와 연결된 기관인 혓바닥 운동 등 쉽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권한다. 이 외에도 많은 치료법이 나와 있지만 김 강사가 말하는 치매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제는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 그리고 가족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다. 

적극적인 치매 예방법과 가족들의 대처법을 이야기하는 브레인셀럽 28굿바이 치매!’ 편은 <1부 혹시 우리 부모님이 치매?>, <2부 요양시설에 모시는 게 불효일까?>, <3부 치매, 알아야 예방의 길이 보인다>, <4부 적극적인 치매 예방법>의 총 4부와 브레인클래스 <치매 환자와의 대화법>을 방송한다. 브레인셀럽 28회는 8월 둘째 주 월요일부터 유튜브 브레인셀럽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하린(브레인셀럽PD/brainceleb2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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