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리포트] 인간에 관한 전문가의 시대가 온다
‘코로나가 바꾼 세계, 인간 역량 계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 주제로 ‘2020 뇌교육 국제포럼’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4개국 12명의 뇌교육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유엔공보국(UN-DPI) 비영리국제단체인 국제뇌교육협회 주최로 열린 화상 국제포럼 발표 중 연사별 요약을 게재한다.
# Brain Education TV, 청년의 정신건강을 말하다
- 가비 페트리라이테, 린다 윤진 / 유튜버 크리에이터
▲ 가비 페트리라이테, 린다 윤진 / 유튜버 크리에이터
린다 / 우리는 미국에 살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뇌교육을 알리고 있어요.
가비 / 뇌교육에 대한 우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죠. 저는 6살 때 뇌교육을 시작했고, 초등학교 4학년 때 국제브레인HSP 올림피아드에 출전하기도 했어요.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린다를 만나 2018년에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습니다.
린다 / 대학을 졸업하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몰랐어요. 내 미래에 대한 어떤 열정이나 분명한 방향이 없었어요. 그냥 사회가 만들어놓은 ‘평범한’ 삶을 따라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어요. 날아오는 청구서를 갚고 아침에는 일하러 가는 생활. 이것이 인생이라면 너무 슬프지 않을까? 그래서 삶의 의미를 찾게 해 줄 무언가를 찾았고, 뇌교육을 발견했습니다
가비 / 뇌교육은 우리와 같은 청년들에게 자신의 뇌와 소통함으로써 자신감과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우리는 뇌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치 자동조종장치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살아가죠. 뇌의 기능을 잘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뇌에 대한 소유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아요. 우리의 슬로건을 ‘당신의 뇌를 되찾아라’로 정한 이유입니다.
린다 /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사회에서 정신건강은 특히 청년들에게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우리 사회는 여전히 외로움. 우울감, 불안 같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터뷰시 하죠.
결과적으로 청년들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면 생산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는지, 어디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자신에게 어떤 자원이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웰빙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는 것들인데 말이죠.
그래서 때로는 자살로 눈을 돌립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믿으면서요. 우리의 목표는 이 채널을 통해 뇌교육을 기반으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방법들은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왔기 때문이죠.
▲ 'Brain Education TV, 청년의 정신건강을 말하다' 화면
가비 / Brain Education TV를 오픈하고 지난 2년간 매주 영상을 제작하고 있어요. 그리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미국 각지의 고등학교에서 뇌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해 왔습니다. 뇌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뇌와 소통함으로써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알고 희망을 갖기를 바라면서요.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온라인이지만 지속적으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정신건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린다 / 앞으로 계속 우리 채널의 영향력을 넓혀 청년을 위한 정신건강을 위해 꼭 찾는 곳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의 꿈은 모든 젊은이들이 행복하게, 자신을 존중하면서,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받아야 할 진짜 교육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교육의 영향은 평생 지속되고,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모든 부모는 자녀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 행복은 오직 자신에 대한 존중과 사랑으로부터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이 뇌교육의 메시지입니다.
가비 / 유튜브에서 우리 채널을 구독하시면 계속 우리와 만나실 수 있습니다.
www.youtube.com/braineducationtv
[발표영상] Brain Education TV, 청년 정신건강을 말하다
글. 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