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업병행제 워크숍 열려
지난 4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학업병행제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DREAM BIG’을 주제로 열리며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뇌활용(B.O.S) 리더십교육 시간에 “홍익의 스피릿을 가진 꿈이 자신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뇌를 활용하여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브레인스크린으로 설명하고 이를 활용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았다. 김 교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생각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길 용기와 도전정신이 중요하다”고 학생들에게 각인시켜주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강조하였다. <사진=벤자민학교 제공>
뒤이어 학생들은 국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극을 통해 역사 속 위인들의 홍익 스피릿을 표현하며 발표하는 역사 프로젝트를 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었음은 물론 대의(大義)에 자신을 바친 선열들의 마음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이번 워크숍서 학생들은 국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역사 연극을 펼쳤다. 세종대왕, 안중근, 윤봉길, 안창호 등 각자 맡은 인물을 표현하며 선조들의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사진=벤자민학교 제공>
이후 벤자민학교 졸업 후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선배들과의 대화가 있었다. 명상단식 트레이너인 오보화 멘토의 지도로 몸과 마음 대화를 위한 맨발산책을 하고, 벤자민학교의 체조인 물구나무서서 걷기를 해 내기위한 김도헌 멘토의 노하우 특강이 있었다. 또한 미술가 멘토로 벤자민학교 학생들을 이끌고 있는 안남숙 멘토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멘토특강도 이어졌다.
▲ 학생들이 김도헌 멘토의 지도에 따라 몸과 마음의 중심을 잡는 벤자민12단 체조를 하고 있다. 위 사진은 12단 중 1단 인 팔굽혀펴기이다. <사진=벤자민학교 제공>
자신에 관한 성찰과 타인에 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던 소통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은 자존감뿐만 아니라 전체를 생각하는 홍익의 마음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나옥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마치면서 “역사 속 위인들은 모두 인성을 갖춘 인성영재이고 인성영재가 미래의 희망”이라며 “생각은 힘이 없다. 용기를 내서 선택하고 도전하라”고 조언하며 마무리 했다.
벤자민학교 학업병행제는 공교육 과정을 이수하면서 동시에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하여 벤자민학교만의 독특한 프로젝트 수업 및 워크숍, 멘토링 수업 등을 통해 자유학년제를 경험하는 과정으로 올해 첫 도입되었다.
글. 김성하 기자 br-m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