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판결 앞두고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베스트셀러 1위 올라

탄핵 판결 앞두고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베스트셀러 1위 올라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을 앞두고 올바른 국가에 관한 유시민 작가의 고민이 담긴 <국가란 무엇인가>가 예스24 3월 첫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네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설민석 강사의 만화 한국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가 출간 하자마자 2위로 진입했고,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은 네 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27명의 조선의 왕에 관한  설민석 강사의 명쾌한 해석이 담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세 계단 내려가 5위에 자리했다.
 
자존감 회복훈련을 돕는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수업>과 시트콤 PD의 영어공부 노하우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는 순위 변동 없이 각각 3위와 4위에 머물렀다. 채사장의 인문에세이 <열한계단>은 한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고, 78층의 나무집을 배경으로 영화를 찍으면서 벌어지는 신기한 이야기가 담긴 <78층 나무집>은 세 계단 올라 7위를 차지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장편소설 <기린의 날개>는 다섯 계단 오른 9위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8위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tvN 드라마 ‘도깨비’로 주목 받았던 김용택 시인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아홉 계단 내려가 10위에 머무르며 1위 자리를 내줬고, 드라마의 소설판 <도깨비 2>는 20위에 그쳐 지난주보다 열두 계단 내려갔다. 

▲ <자료=예스24>

 영어 초보자들의 회화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은 지난주와 같은 11위에 머물렀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에 관한 기초지식을 담고 있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여섯 계단 내려가 12위에, 한국 근대사를 겪어낸 가족의 이야기인 김훈 작가의 <공터에서>는 순위 변동 없이 13위를 기록했다.

과학적 접근으로 효과적인 공부법을 안내하는 <완벽한 공부법>은 다섯 계단 내려간 14위에 자리했고, 남들보다 예민한 사람들에 관한 심리학 서적 <센서티브>가 15위로 출간 후 처음으로 순위에 등장했다. 류시화 시인의 삶에 대한 고뇌와 통찰이 담긴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가 한 계단 상승한 16위에, 단어의 어원과 언어가 지닌 차가움과 따뜻함을 이야기하는 <언어의 온도>가 17위에 올랐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성인로맨스 소설 <가시 뽑힌 장미>가 1위에 올랐다.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이 자주 인용하는 101가지 작가와 사상가들의 말이 담긴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이 일곱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성인로맨스 소설 <대리화가>가 3위에 올랐고, 위인의 삶이 생생하게 담긴 어린이 위인전 <프라임 피플 위인전>이 4위에, 최진석 교수의 철학과 우리 삶의 관계에 대한 강의를 엮은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 5위를 기록했다. 성인로맨스 소설 <두 번째 첫사랑>, <폭월의 밤-가하누벨 030>은 각각 6, 7위에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8위를 차지했다. 성인로맨스 소설 <너를 봄>과 <순진한 그녀의 젖어버린 수영복>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글 .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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