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라' 뉴질랜드 대자연 속에서 첫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 전야제 열려

'키오라' 뉴질랜드 대자연 속에서 첫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 전야제 열려

지구시민운동연합주최 제1회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 전야제 10개국 1,000여 명 참가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구시민의 연대를 강화하는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27일 뉴질랜드 케리케리에서는 현지시간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지구시민운동연합(회장 이승헌)이 주최한 제1회 지구시민페스티벌의 전야제 ‘키오라의 밤’ 행사가 열렸다.

키오라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 인사말로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건강하세요’ 등 삶의 모든 순간에 쓰는 인사말이다. 전 세계에서 온 지구시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뉴질랜드 북섬 케리케리도메인 공원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뉴질랜드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중국, 캐나다, 이스라엘, 폴란드,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온 지구시민과 현지인들이 함께하며 우정을 나눴다.

이날 공연은 각국의 고유문화와 개성이 존중되고 함께 즐기며 하나 되는 가운데 동·서양의 노래와 춤, 무술, 공연이 어우러지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였다.

자연과 인간, 평화를 주제로 한 뉴질랜드 전통 마오리 공연과 세계적인 한국인 비보이팀 카이 캠블러즈의 역동적인 무대, 모두에게 힘을 주고 신명나게 하는 일본 전통춤, 지구시민으로 성장하는 한국 벤자민학교 학생 공연, 풍류도 지구별 예술단 공연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뉴질랜드 마오리 민요 포카레카레아나(Pokarekare ana)와 얼스시티즌송(Earth citizen Song)이 울려 퍼졌고, 마지막에는 한국 전통 사물놀이 음악에 맞춰 대동놀이 마당으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 모두가 지구촌의 지구시민임을 확인했다.

▲ 뉴질랜드에 진출한 한국 단태권도 수련을 하는 현지인들의 시범공연.


▲ 뉴질랜드 단태권도팀은 격파 시범 등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 풍류도 지구별예술단의 흥겨운 북공연을 통해 하늘에 지구시민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 풍류도 지구별예술단 무량 군이 상모를 돌리며 하늘을 나는 모습.


▲ 뉴질랜드 현지인 댄스팀 DDF의 공연. 현대적인 팝핀댄스와 K-POP 속에 마오리족 전사 특유의 표정과 동작을 넣어 전통문화를 살린 독특한 공연을 선보였다.


▲ 한국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생들이 국민응원가 '일어나'에 맞춰 힘찬 공연을 펼쳤다.


▲ 꿈의 1년을 보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과 벤자민 갭이어 학생들이 뉴질랜드에서 열린 캠프를 마치고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 세계적인 비보이팀으로 각광받는 카이 갬블러즈팀이 펼치는 공연에 현지인들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 세계적인 비보이 팀 카이 갬블러즈가 뉴질랜드에서 열린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펼쳐 현지인들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 일본 칸사이지역 참가자들의 전통춤 공연. 1억 지구시민의 탄생을 염원하며 모두에게 힘을 주고 신명을 내는 요사코이 춤을 선보였다.


▲ 한민족 전통무예를 기반으로 한 단무도 시범공연도 펼쳐졌다.


▲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바디앤브레인 팀의 공연. 현지에서 '마오리 청소년 자살방지 프로그램'에서 뇌교육을 받고 있는 현지인들로 마오리 전통전사의 춤과 뉴질랜드 비공식 국가(國歌)인 포 카레카레아나 노래 공연을 했다.


▲ 영국 지구시민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비틀즈의 노래 'Imagine'에 맞춰 펼친 창작기공 모습. 누구나 꿈을 갖고 지구사랑, 인간사랑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 미국참가자들이 펼치는 하와이안 댄스. 하와이 땅과 하늘, 무지개, 새벽여명의 아름다움을 찬미했다.


▲ 뉴질랜드에서 열린 첫 지구시민평화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한국 풍류도의 대동놀이로 10개국 참가자들이 축제장인 케리케리도메인 공원을 돌며 춤을 추었다.


글. 사진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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