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금방 살이 찌는 것 같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 야외활동이 줄고 전체적인 운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은 근육양이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이어트의 중요한 핵심은 몸의 체온인데 겨울철 체온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체온이 낮은 부위는 그곳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을 축적시킨다. 복부비만인 경우 배가 찬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중년 이후 ‘나잇살’은 신진대사 활동이 줄고 체온이 낮아지면서 몸의 근육이 지방으로 쉽게 변화하기 때문에 생긴다. 이때 지방조직 축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도 나잇살의 주범이 된다.
이번에는 20, 30대 만큼 격렬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기에 무리가 있는 중년을 위한 ‘겨울철 체온+호르몬 UP’ 다이어트비법을 공개한다.

굶지 않고 건강한 다이어트 ‘체온과 호르몬이 핵심’

① 전신 에너지순환을 도와 지방이 저절로 빠지는 ‘접시돌리기’
‘접시돌리기 체조’는 전신의 부위를 풀어주어 몸의 체온을 높이고 몸에 불필요하게 쌓인 지방을 연소시켜주고 자세를 교정시켜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어 준다. 또 자세가 바르면 복부의 장기들이 불필요한 압력을 받지 않고 운동이 원활해지는데 장기의 운동이 원활해야 장기에서 쓰는 에너지양이 높고 복부비만을 방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접시돌리기의 주요 원리는 우리 인체에 가장 중요한 6대 관절(손목, 팔꿈치, 어깨, 골반, 무릎, 발목)을 회전운동으로 풀어주면서 그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체온을 최대한 높여 주는 것이다. 관절가동범위를 넓혀주고, 정체된 냉기와 탁기를 연소시켜 기혈순환을 촉진시켜준다. 또 다리를 앞뒤로 굽히는 자세를 통해 하체의 에너지 순환을 도와준다.

▶동작: 손바닥에 접시가 놓였다고 상상하면서 화살표방향으로 손바닥을 수평으로 움직인다. 아래서부터 S자를 반대 방향으로 그리면서 대각선을 타고 머리 위로 올라가 머리 위에서 크게 원을 그린다. 왼손과 오른손, 양손 번갈아 반복한다.

② 배꼽을 자극해서 뱃살을 빼주는 ‘배꼽힐링’
복부에는 여러 장기와 근육, 척추, 혈관과 신경다발들이 차곡차곡 들어차 있다. 이들 곳곳에 긴장으로 위축되어 있던 부분이 배꼽힐링으로 풀리면 배의 모양 자체가 달라지고 허리선이 살아난다.

▶동작: 눕거나 서거나 앉은 자세에서 긴 막대기나 손가락을 이용해서 배꼽에 대고 반동을 준다. 배꼽을 여러 방향으로 누르며 통점을 찾아준다.

③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기마진동자세’
기마진동자세는 너무 무리하지 않고도 하체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실제 이 자세만으로 성호르몬을 억제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시킨다는 경희대학교 논문이 발표된 바가 있다. ▷경희대학교 백윤일, 선우섭 연구논문 / 2007 운동영양학회지 게재

▶동작: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허리를 펴고 상하반동을 주며 움직인다. 효과를 더욱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까치발자세와 상체자세의 변화를 별도로 실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겨울철 건강가이드 중년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은 단월드 무료체험교실에서 배울 수 있다. 힐링명상기업 단월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활 속 건강법을 온‧오프라인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단월드 센터(T.1577-1785)나 단월드 홈페이지(www.dahnworld.com)을 참조하면 된다.

글.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 사진자료제공. 단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