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는 오는 30일 ‘치매예방과 뇌건강에 좋은 배꼽힐링’을 주제로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생활 속에서 쉽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뇌건강 체조와 국민건강법 배꼽힐링 체험을 통해 건강한 뇌건강 습관을 키우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우리 신체 중 장腸은 ‘제2의 뇌’ 또는 ‘복뇌(腹腦)’라고 일컫는다. 대부준의 장기들이 척수를 통해 뇌와 연결 된 반면, 뇌와 장은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다. 조선 광해군 때 명의 허준이 지은 의서 <동의보감>에서는 장청뇌청(腸淸腦淸, 장이 맑으면 뇌도 맑다)이라 하여 면역과 뇌건강의 중추가 바로 장이라는 점을 밝혔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심준영 교수는 “경도인지장애까지 포함하면 치매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많고, 70대 이상 여성 90%를 차지한다. 또한 50대이하 젊은 치매환자가 증가추세”라고 했다. 심 교수는 “치매의 주요원인 중 하나는 뇌신경세포가 살아야 할 의미를 잃어버린 경우가 있다. 치매는 ‘의미의 병’이라고 한다. 살아야 할 의미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배꼽힐링 건강법은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의 95%, 의욕호르몬인 도파민의 50%가 생성되는 장을 자극하여 우울한 기분을 떨치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치매는 20~30대부터의 생활 습관이 고스란히 노년의 치매로 연결된다. 유전적 소인보다 후천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뇌 관리를 잘하면 극복할 수 있는 병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육체적 질병보다 두려운 치매를 미리 예방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뇌를 만드는 습관을 만드는 ‘꿀팁’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뇌건강과 치매예방 위한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
◎ 일시: 11월 30일(수) 오후 2시~3시
◎ 장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국학신문사 강당(B1)
강남구 봉은사로 317 아모제논현빌딩
◎ 교통: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전화 02-2016-3047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글.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