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글로벌 콘텐츠 기업 IIE STAR그룹, 한국 웹툰 중국 진출 지원

중국 글로벌 콘텐츠 기업 IIE STAR그룹, 한국 웹툰 중국 진출 지원

부산에 이어 6월 말 서울에서 웹툰작가 및 지망생 대상 사업 설명회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IIE STAR그룹(구 자모게임즈)은 한국 웹툰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과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진행된 1차 사업설명회에는 부산 정보산업 진흥원, 부산 만화가 연대, 디콘E&M, 진코믹스, 만화가족, 유주얼 미디어 등 웹툰 플랫폼 관계자와 이기호, 김태헌, 남정훈, 강민구 등 웹툰계 유명 작가와 신인 작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IIE STAR그룹은 설명회 현장에서 한국 웹툰 플랫폼 업체인 진코믹스, 디지털 콘텐츠 출판회사 디콘E&M과 전략적 업무합작 MOU를 체결하면서 한국과 중국에 웹툰을 동시 연재할 경우 3억 이상의 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IIE STAR그룹은 27일 부산에서 한국 웹툰 중국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IIE STAR그룹 제임스 창(James Chang, 张礼镜) 회장은 "이미 양극화와 포화상태에 이른 한국 웹툰 시장에 중국 진출의 길을 열어 한국 작가들에게 또 다른 활로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유수의 플랫폼과도 독점 계약을 맺어 한국 웹툰을 한국, 중국, 일본 등 범아시아적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IIE STAR그룹 그룹 전체 부사장인 이재원 부사장(ㅇ왼쪽)이 중국연재를 시작한 웹툰 '안녕 도깨비'의 저자 최지애 작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산에 이어 진행되는 서울 사업설명회는 6월 말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웹툰작가 및 지망생 등은 메일(sunny@iiestar.com, kimdy@iiestar.com)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70-4194-1705.

IIE STAR그룹은 2010년 자모게임즈(JAMO GAMES)이라는 전문 게임 공급업체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자체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연예기획, 투자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다. 현재 1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14년에는 서울 강남에 한국지사를 설립하여 국내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올 연말까지 서울과 부산에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여 국내 전역에 고른 투자 및 서비스를 펼쳐갈 예정이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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