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로 웹툰을 본다.
㈜봄코믹스(공동대표 임대청, 임상무)에서 운영하는 여성향 전문 웹툰 플랫폼 ‘봄툰’이 포인트파크가 서비스하는 포인트 통합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의 숨어있는 카드 포인트를 봄툰 코인으로 전화하는 이벤트를 연다. 카드사 200포인트로 1코인 전환이 가능하다.
▲ 여성향 전문 웹툰 플랫폼 ‘봄툰’이 포인트파크가 서비스하는 포인트 통합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의 숨어있는 카드 포인트를 봄툰 코인으로 전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봄툰 관계자는 “금융 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연간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액이 1000억원에 달한다”며 “자신도 모르게 소멸되는 카드 포인트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봄툰은 이밖에 유료 웹툰의 일부 회차를 1일 한정으로 무료 감상이 가능한 '오늘의 무료 웹툰' 시스템이나 안드로이드 모바일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 등에 참여하여 유료 웹툰을 감상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해당 기능은 PC와 IOS에는 미구현되었고 빠른 시일 내로 적용될 예정이다.
유료 웹툰에 1~3화 정도의 무료 회차분를 제공하는 것은 요금을 지불하고 보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들 못지않게 독자들도 신중한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무료로 공개된 회차 이상을 보려면 결제를 해야 하는데 독자 입장에서는 결제를 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아리송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독자는 카드사의 포인트나 봄툰에서 제공하는 마일리지 적립 등을 활용해 실제 결제를 하지 않아도 이후 유료 회차분을 감상하여 작품을 판가름할 수 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