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바바서커스와 엔터플랫폼이 공동 제작한 ‘연옥(제작감독 김성태, 연출 이은진, 협력연출 심재욱)’이 지난 8일 진행된 2016 서울연극제 폐막식에서 무대예술상(조명 부문)을 수상하였다.
연옥의 조명 감독 한원균은 연옥, 코믹환상극 코, 안티고네 이즈 데드, 아일랜드, 현장검증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조명 및 무대 디자이너로 무대예술상을 받았다.
▲ 극단 바바서커스와 엔터플랫폼이 공동 제작한 ‘연옥’이 지난 8일 2016 서울연극제 폐막식에서 무대예술상(조명 부문)을 수상하였다.
'연옥'은 지난 8일을 마지막으로 3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된 2016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으로 작년 5월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부문 작품상 수상작이며, 제6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DipFe)와 2016년 3월 한일신진우수연출가 작품교류전에서 초청받아 사랑받은 작품이다.
칠레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아리엘 도르프만의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했다. 이승과 저승 사이의 공간인 ‘연옥’에서 만난 두 남녀의 진실게임을 그린 작품인 ‘연옥’은 감옥 혹은 정신병원을 연상케 하는 적막한 공간에서 서로에게 용서받지 못한 범죄를 저지른 두 남녀가 진실에 다가가는 치유의 과정이 숨 막히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 '연옥'은칠레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아리엘 도르프만의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했다.
한편, ‘연옥’은 서울연극제에 이어 연장공연에 돌입한다. 이번 연장공연은 서울연극제에 이어 예그린씨어터에서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공연은 평일은 저녁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 3시에 진행된다. 화요일은 공연이 없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대학로티켓닷컴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 02-482-8796
출연 이도엽, 박성연, 최자연, 김신록, 최주현, 김지수, 김승기, 임준식, 손산, 김민수, 박현지, 고동옥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서울연극협회, 극단바바서커스, 엔터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