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안교육으로 새로운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가 대학생을 포함한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인생을 바꾸는 꿈의 1년, 벤자민갭이어' 1기를 모집한다. 20대 청년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고, 학업이나 직장 생활도 병행이 가능하다. 지구시민운동연합, IBREA(UN공보국 정식지위 NGO)가 후원한다.
갭이어(Gap Year)은 학업이나 직장을 잠시 중단하고 진정한 자기계발과 진로탐색, 나아가야 할 꿈과 방향을 찾는 시간으로 선진교육 방법 중 하나이다.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도, ‘해리 포터’의 여주인공 엠마 왓슨도 적극 활용한 바 있고, 특히 하버드 등 세계명문 대학은 대학입학 전 갭이어를 권장하고 있다.
▲ 벤자민 갭이어는 자기성찰, 직업탐색 활동, 글로벌 리더십 고취 프로그램이다
김나옥 교장은 "학교, 교과목 선생님, 교과수업, 시험, 성적표가 없는 5무(無) 학교로 알려진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놀랍게 성장하면서‘기적의 1년’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소식이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면서 대학생을 포함하여 20대 청년들의 입학문의가 많았습니다. 이에 20대 청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벤자민 갭이어'를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20대 청년들은 7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주택구입, 희망, 꿈을 포기한 세대)라고 합니다. 벤자민학교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 주고, 기적의 1년을 선물한 것처럼 이제 우리나라의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벤자민 갭이어'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찾고 원하는 일과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라고 모집 취지를 설명했다.
벤자민 갭이어는 자기성찰, 직업탐색 활동, 글로벌 리더십 고취 프로그램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두 달에 한 번 브레인워크숍 (멘토특강, 벤자민 리더십 교육, 지구시민교육 등) ▲벤자민 프로젝트 (세상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스스로 선정하여 멘토의 도움을 받아 1년 프로젝트 진행) ▲ 멘토링 (인성, 진로 멘토링 통해 인턴십 기회) ▲글로벌 지구시민캠프 (미국, 뉴질랜드, 일본, 제주 등 해외 인턴십과 캠프)
2월 28일까지 모집하며,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격월로 주말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하여, 20대 중 학업이나 업무를 병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홈페이지 (www.benjaminschool.kr)에서 응시할 수 있다.
글. 조해리 기자 hsaver@naver.com | 사진. 벤자민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