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졸업생 성규빈 양, 서울과학기술대 합격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졸업생 성규빈 양, 서울과학기술대 합격

"벤자민에서 꿈 찾아 지금의 내가 되었듯, 세상을 위한 '홍익작가'가 되겠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졸업생 성규빈 양이 지난 11월 23일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열린 '국제멘탈헬스심포지엄'에서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졸업생인 성규빈 양(19)이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 응시해 서울과학기술대학 조형예술학과에 합격했다. 조형예술학과는 미술 전반을 모두 다루는 학과다. 

성 양은 올해 3월 벤자민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인 안동에서 서울로 올라와 입시학원과 미술학원을 등록해 6개월 동안 입시를 준비했다. 벤자민학교 입학 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공부만 했던 성 양이 입시 미술을 준비하는게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틈틈이 뇌교육 훈련을 하며 목표가 이루어지는 모습,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고 한다. 

원래 성 양은 교사인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원래 교사를 지망했던 학생이다. 그러던 중 자신이 정말 원하는 꿈을 찾고 싶어 벤자민학교에 입학, 한지수 동화작가를 멘토로 소개받아 벤자민 1년 동안 기초부터 차근차근 그림을 그려가며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였다.

성 양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개인전을 열며 고교생 작가로 데뷔한 바 있다. 당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그림에서 봄을 보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이라는 말을 건넸다. 이를 계기로 성 양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작가'라는 꿈을 세우고 작가로의 삶을 선택했다. 

지난 11월 21일, 23일에는 일본에서 열린 '멘탈헬스 심포지엄'에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과 동행하여 청소년 멘탈헬스 성공사례 체험자로 현지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성 양은 "벤자민학교 다니며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 꿈을 찾아 당당하게 나아가는 내가 되었다. 앞으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예술가로 도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부터 성 양은 벤자민학교 국제멘토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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