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작가 제임스 데이비스, 춘천인형극제 마스코트 제작

인형극작가 제임스 데이비스, 춘천인형극제 마스코트 제작

개막퍼레이드에 참가할 대형인형 ‘코코바우’와 코코바우의 신부 ‘봄내’ 제작

  세계적인 인형극작가 제임스 데이비스(James Davies)가 춘천인형극제2015의 개막퍼레이드 '형형색색 퍼펫카니발'에 참가할 대형인형 ‘코코바우와 봄내’를 제작했다.

올해 춘천인형극제의 주제는 ‘코코바우의 결혼이다.  개막퍼레이드 ‘형형색색 퍼펫카니발’에서는 춘천인형극제의 마스코트인 코코바우가 평생 함께할 짝 ‘봄내’를 아내로 맞는 결혼식이 진행된다.

제임스 데이비스는 이 결혼식의 주인공 신랑 ‘코코바우’와 신부 ‘봄내’, 그리고  들러리 친구들 3명의 대형인형을 제작했다. 이  대형인형은 4미터가 넘는 길이를 자랑한다.

▲ 세계적인 인형극작가 제임스 데이비스(James Davies)가 춘천인형극제2015의 개막퍼레이드 '형형색색 퍼펫카니발'에 참가할 대형인형 ‘코코바우와 봄내’를 제작했다.

 인형극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제임스 데이비스는 한국의 인형극 팀과 인연이 되어 2007년 춘천인형극제의 초대를 받았다. 그 후2007년부터 매년 춘천인형극제에 참여해 춘천인형극제의 열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8월 8일(토)~11일(화) 축제 기간 중에 진행되는 키다리 타기 워크숍에 강사로도 참가할 계획이다.      

유성균 예술감독은 "춘천인형극제가 세계적인 인형극작가 제임스 데이비스와 9년간 인연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가 제작한 대형인형들이 춘천인형극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인형극제 2015는 오는 8월 7일부터 8월 12일까지 6일간 열릴 예정이며, 코코바우의 결혼식은 8월 7일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펼쳐지는 개막퍼레이드 ‘형형색색 퍼펫카니발’에서 진행된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춘천인형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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