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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은요? 지구를 살리는 거예요!
[특별기획] 세상을 바꾸는 인성영재를 만나다 22편- 문종영 군
윤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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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02일 (화)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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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생 문종영 군
“공부를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데, 억지로 했죠. 중학교는 재미가 아니라 의무로 했으니깐 요. 여기 와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 확실한 목표가 있으니깐 즐거움이 있어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1기생 문종영 군(17)을 지난달 27일 천안 국학원에서 만났다. 종영이는 중학교 3년보다 지금의 시간이 더 좋다고 말했다. 입학한 지 어느덧 6개월이다. 종영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주 들었던 단어는 ‘꿈’과 ‘화두’였다. 누구나 품게 되는 질문들. 종영이는 벤자민학교에서 하나둘 풀어가고 있었다.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종영이는 벤자민학교의 장점으로 ‘스스로’를 꼽는다.
“중학교 때는 공부하다가 방학이 되면 안 하고 그러다 학원을 가던가 그러잖아요. 지금은 혼자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해요.”
종영이의 하루는 이렇다. 아침에 일어나면 103배 절 수련을 한다. 이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다. 1시간 있다가 뇌교육 전문기관에서 명상을 배운다. 오후에는 과외 아르바이트를 한다. 피아노도 배운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벤자민학교의 교육과정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유로울 것 같은 생활이 절대 만만치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필요한 것은 ‘의지’에요. 굳센 의지가 없으면 안 돼요. 아니면 놀게 되니깐요.”
방법은 없을까? 종영이는 ‘화두’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화두란 것이 불교의 면벽 수행처럼 어려운 것이 아니다. 매 순간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내가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비전에 도움이 될까? 내가 하는 것이 지구에 도움이 될까? 이것이 제 화두에요.”
이 화두는 한 달에 1번 기아 관련 NGO에 기부하거나 봉사활동으로도 실천하고 있다.
▲ 문종영 군의 꿈은 지구를 살리는 것이다. 천안 국학원 지구평화기원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윤한주 기자)
선생님과 부모님의 ‘마음’
서울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종영이는 지금 부산에 있다. 아버지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어머니가 부산에서 일하기 때문이다. 벤자민학교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과외 아르바이트도 부산에서 하고 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남천동에서 수요일과 목요일은 사직동에서 학생들을 만난다. 그런데 버스가 아니라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는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샀다. 일을 해보니 선생님과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정말 선생님 심정이 이렇구나. 말을 정말 안 들어요.(웃음) 물론 가르치는 재미도 있어요. 아이가 몰랐던 것을 알면 저도 좋으니 깐요. 공부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공부를 재밌게 하는 법도 가르쳐요.”
문자로 가정통신문도 보낸다. ‘오늘 수업은 어떤 것을 했습니다’라고 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문제집은 이런 것으로 사주세요’라고 알려준단다. 학부모들은 어떻게 대답할까?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잘 가르쳐주세요’ 라고 하세요. 성적이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고요.(웃음) 지금까지 안 잘린 것은 성적이 올라가서 그렇겠죠.”
수입은 주로 교통비, 식비, 책값 등 생활비에 보탠다. 용돈을 받고 생활하던 중학교 시절과 달라진 점이다.
“부모님의 고마움에 대해 당연하다고 여겼는데요. 지금은 고맙다는 것이 체감돼요.”
부모가 꼽은 아들의 변화는?
▲ 왼쪽부터 어머니 최윤인씨, 문종영군, 아버지 문순찬 씨(사진=최윤인씨 제공)
종영이의 벤자민 프로젝트는 꿈 플래너 애플리케이션 만들기다. 사람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것이다. 완성하려면 멀었지만 부지런히 공부하고 있다.
꿈은 교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로봇공학자 등 많다. 어떠한 꿈을 가지고 일을 하더라도 지구를 돕고 지구를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지구를 힐링하는 꿈이 최종 목표다.
“(친척) 할아버지께서 바둑을 둘 때 격언이 있대요. 내가 살아야 남도 살릴 수 있다고요. 그런데 (저는) 지구를 살려야 내가 산다고 생각해요.“
한편 어머니 최윤인 씨는 브레인미디어와)의 전화통화에서 (종영이가) 스스로 도전하는 마음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기존의 학교생활은 정해진 시간대로 해야 하잖아요. 자립성이 길러지지 않죠. (종영이가) 하루계획을 세우면서 스스로 하니 그런 면에서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아버지 문순찬 씨는 “종영이가 여유로워지고 많이 밝아졌다”라며 “전에는 자기 물건을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면 못 주게 했다. 지금은 준다. 배려심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아들이 필요할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문안 인사를 전화로 하는 점을 아버지는 ‘변화’로 꼽았다.
“(종영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간에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하고 그 일이 (남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좋은 일이 아닐까요? 그것이 홍익인간이겠지요.”
글. 사진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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