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으로 배우는 궁궐’ 강좌(2013년)
문화재청은 궁중 문화를 활용한 인문학 확산을 위해 ‘인문학으로 배우는 궁궐’ 강좌를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문학으로 배우는 궁궐’은 전통적 정신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진흥하기 위해 궁궐과 조선 왕실의 역사 전반을 다양한 주제로 풀어보는 강좌다. 올해는 ‘오늘, 조선 왕을 듣다’를 주제로 조선 시대 국왕의 인생역정과 조선 왕실의 주요 인물, 사건 등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단국대학교 김문식 교수의 ‘조선의 국왕 즉위식(7월 30일)’, ‘조선의 국왕 교육(8월 6일)’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의 ‘인조와 소현세자(8월 13일)’, ‘영조와 사도세자(8월 20일)’ ▲동국대학교 노대환 교수의 ‘두 여인의 치마폭에 가려진 숙종 대의 정치사(8월 27일)’, ‘정조와 그의 시대(9월 3일)’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 6회 강좌 중 문화가 있는 날(7월 30일, 8월 27일)에 2회 개최된다. 직장인과 학생을 위해 강좌 시작 시각을 종전(오후 6시 30분)보다 30분 뒤인 오후 7시로 조정했다. 이 강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경춘전의 규모를 고려해 매회 50명으로 참가자 수를 제한한다.
참가비는 무료(창경궁 입장료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 예약시스템(http://cgg.cha-res.net)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과 창경궁관리소 누리집(http://cgg.ch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글. 이효선 기자 sunnim0304@gmail.com I 사진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