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뇌의 시대를 맞이해 뇌과학, 뇌건강, 뇌교육 등 뇌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의 뇌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고의 뇌 전문 사이트인 ‘브레인미디어’(www.brainmedia.co.kr)가 지난 5월 17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5백만 명을 넘어섰다. 전문 사이트로서는 이례적이다. 브레인미디어 운영자인 이수연 씨는 “전문 사이트인데도 네티즌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이유에는 뇌가 더 이상 의학자와 과학자의 영역이 아니라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어렵고 전문적인 콘텐츠만이 아닌 뇌에 대한 건강, 교육, 과학, 문화 영역 등 다양한 정보들을 쉽게 풀어 쓴 내용으로 구성해 제공하고 있는 것도 반영된 결과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브레인미디어’는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개설한 정보 제공 사이트로 2006년 10월 오픈했으며, 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방문객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다음, 엠파스에 이어 최근 네이버와 뉴스 검색 제휴를 맺으며 국내 최고의 뇌 전문 사이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뇌정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이트 확충 준비를 서두를 계획이다. 사이트 운영자는 “기본적으로 콘텐츠를 네티즌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데는 변함이 없으며, 대신 최소한의 운영을 위해 배너 광고는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