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이렇게 뇌를 활용한다!

리더는 이렇게 뇌를 활용한다!

<브레인> 리더들의 6가지 두뇌활용습관 제시

국내 유일의 뇌 정기간행물인 <브레인>은 인간 뇌의 특별함을 바탕으로 ‘리더가 되는 6가지 두뇌활용습관’을 제시했다.

‘휴먼브레인(human brain)'은 동물의 뇌와 다르다. 직립보행을 하는 신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습기능을 가지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상상도 인간만의 특별함이다. 자아의식과 ’나‘를 들여다보는 성찰의 기능도 두드러진다.

첫째, 땀을 흘릴 만큼의 운동습관을 형성한다
‘움직임'은 뇌를 가진 척수동물의 기본 기능이다. 운동을 하는 것은 몸을 좋게 하기보다 뇌를 건강하게 한다는 표현이 더욱 적절하다. 땀을 흘릴 만큼의 움직임은 더욱 효과적이다. 척수동물의 뇌기능을 높이는 첫 번째는 자신의 신체상태를 조절하는 것이며, 그 열쇠는 바로 ’운동습관‘에 있다.

둘째, 독서습관을 형성한다
운동습관과 더불어 꼭 갖추어야 할 대표적인 두뇌습관은 바로 ‘독서습관’이다. 몸을 잘 쓰는 것과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병행이 어려운 것은 뇌의 정보입력 및 처리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병행하기 쉽지 않은 습관을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뇌기능의 향상은 일반적인 두뇌발달 속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셋째, 단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경험을 지속적으로 갖는다
뇌는 방향성이 있을 때 수많은 기능들이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복합계의 성격을 갖는다.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면서 성취경험을 지속적으로 가질 때 뇌는 성공정보를 기억한다. 목표는 가능한 수치적이고, 명확할수록 좋다. 추상적인 정보는 뇌에 잘 기억되지 않기 때문이다.
 
넷째,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비전을 세운다
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슴을 뛰게 하며, 사회적으로도 가치 있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좋아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뇌가 식상해하며, 성취감은 뇌를 활성화시키나 의미 있는 지속성을 보장하진 못한다. 반면, 가치 있는 목표는 오랫동안 뇌를 하나의 방향으로 몰입하게 한다. 사회적으로 공익성을 갖는, 의미가 있는 것일수록 인간 뇌가 가진 정신적 충만감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그것이 비전이다.
 
다섯째, 나의 비전을 만나는 사람들과 공유한다
자신의 비전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한다. 그것이 지금은 꿈처럼 허황되고 너무 멀리 있어 보여도, 나의 꿈을 주변과 공유할 때 조금씩 구체적이 되고, 보완될 가능성이 한걸음 높아진다. 다른 사람에게 처음에는 그냥 꿈처럼 보일지라도 그 꿈이 공유되고, 내가 그 비전을 놓지 않는다면 결국 그 사람에게도 그 꿈이 비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명상을 통해 사색과 통찰의 기회를 갖는다
정보가 범람하고 미디어의 영향이 갈수록 커지는 사회 속에서 자칫하면 정보가 뇌의 주인자리를 차지하기 쉽다. 자신의 세운 목표와 비전을 달성하고 키워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는 사색의 시간과 성찰, 남다른 통찰의 기회를 갖는 것이 핵심이다. 명상은 의식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며,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다국적 IT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명상은 수천년간 내려온 동양 정신문화의 정수이자, 지혜의 산물이다.

이번 ‘리더가 되는 6가지 두뇌활용습관’은 <브레인> 46호에 게재되었다.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이 발행하는 <브레인>은 2002년 창간된 국내 최초의 뇌 잡지인 <뇌>의 재창간호로 2006년 대중적 성격을 갖춘 뇌교육 매거진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온라인 상에서는 브레인미디어(www.brainmedia.co.kr)를 통해 볼 수 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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