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체인지>의 국제영화제 금상 수상이 유난히 반갑고 기쁜 것은 <체인지>가 대한민국의 위대한 정신문화인 홍익이 우리 뇌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가치이자 원동력임을 세계인 누구나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득력 있게 만든 다큐이기 때문이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체인지>의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 골드어워드 수상 기념 리셉션 축사 중)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이승헌 총장이 총제작한 다큐멘터리 <체인지>의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 골드어워드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리셉션을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송승필 드라마제작사 드라마인 대표, 윤신애 사과나무픽쳐스 대표, 레오정 반도네오니스트 등 정계, 영화·문화계, 언론계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경희대)는 "한국인과 한국문화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체인지>에서 스스로 뇌를 활용할 떄 좋은 방향으로 의식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고 나도 활용하려고 한다. 미국의 리처드 파인만 교수는 의식과 양자물리학 결합에 대해 강조하며 앞으로는 의식이 학문의 큰 분야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영화가 새로운 사고방식을 세계로 소개하는 귀중한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시청 소감을 말했다.
▲ <체인지>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 골드어워드 수상기념 축하리셉션에서 이승헌 총장이 제작기획을 전하고 있다
(사진= 임선환 객원기자)
이승헌 총장은 “<체인지> 촬영기간은 1년이었지만 30여 년간의 준비가 있었다. 나는 인생의 참 가치가 무엇인가 고민했고, 그 가치를 어떻게 창조할지, 어떻게 자기 계발로 연결할 것인가 연구해왔다. 그리고 강력한 에너지를 체험하였는데 그것이 새로운 세상을 볼 안목을 열어주었다. 그러한 각성과 깨달음을 공원에서부터 무료로 알리기 시작했고, 그것이 <체인지>의 시작이었다”라며 “양자물리학과 다중 우주이론 등 첨단 과학이 결국 한국의 정신인 천지인 정신과 통한다. 이제는 물질만능의 왜곡된 인위적인 가치를 바로잡고 절대적인 가치와 천지인 정신을 회복해야 할 때이다. <체인지>는 그것을 알리고자 했었다. 인생을 사는 데에는 무엇보다 자신의 신념과 자신감이 중요하다. <체인지>도 그렇게 시작해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과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번 리셉션에서 <체인지> 제작 및 골든어워드 수상 장면 동영상 시청, 귀빈 축사에 이어 총감독인 이승헌 총장이 다큐멘터리 제작의 계기와 과정,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후 <체인지> 상영회와 다과회 등으로 이어졌다.
▲ 좌) 이수성 전 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우) 임마누엘 교수가 <체인지> 시청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 임선환 객원기자)
다큐 <체인지>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 2013’의 영성·종교·미래 분야에서 최고상인 골드어워드를 비롯하여 프로듀서상, 감독상, 애니메이션상, 음악상 등 5개 부분을 수상했다.
<체인지>는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의 창시자인 이 총장이 올해 미국 세도나에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인간의 뇌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파헤치며 지난 30여 년간 연구해온 뇌활용의 비법을 고스란히 담았다. 미국 15개 도시를 순회하며 <체인지> 상영회 및 특별강연회가 개최되어 현재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해졌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이번 국제영화제 수상을 계기로 <체인지> 전국 순회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후속편을 제작하여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뇌 활용법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글. 조해리 기자 hsav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