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브레인 어워드 김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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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 분야에서 가장 빛난 인물

브레인 19호
2013년 01월 14일 (월)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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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부문 파워브레인


김택진  ‘뇌가 반할 꿈’으로 만든 한국 온라인 게임 선구자








서울공대 재학 시절 ‘한글’의 공동 개발 주역에서 1997년 직원 13명으로 (주)엔씨소프트 설립, 98년 온라인 게임 ‘리니지’ 신화, 12년 만에 직원 3천 명, 올해 매출 6천억에 이르는 한국 대표 게임 회사로 키운 김택진 대표. 그가 걷는 길이 곧 한국 온라인 게임 세계화의 역사로 평가받을 만큼 미래 한국의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게임 업계의 거인이다.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걸 받아들이기 좋아하던 김택진 대표는 자신의 뇌에 꿈을 확실히 크게 선명하게 새긴 사람이다. 한국에서 게임 산업을 일으킨 ‘리니지’의 성공도 해외 시장에선 실패했고, ‘리니지 2’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또다시 도전했고, 드디어 새로운 신작 ‘아이온’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1위에 입성하며 한국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현재 한국의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MMORPG(온라인 모험 게임) ‘아이온’은 블리자드의 세계 최대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지며 게임 업계 꿈의 판매고라는 1백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성공의 비결이 실패라는 김 대표의 평상시 말에서 그가 지닌 꿈의 크기를 엿볼 수 있다. 사업가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존경한다는 김 대표도 자신의 뇌가 반할 꿈을 이룰 때까지 걷는 ‘드리머’의 전형인 셈이다. 하나에 몰입하면 다른 것에 소홀해지는 것이 단점이라는 김 대표는 자신의 뇌에 새긴 꿈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다.


글·장래혁  editor@brai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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