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정신건강 '적신호', 대안과 해법을 찾는다!

대한민국 청소년 정신건강 '적신호', 대안과 해법을 찾는다!

국제뇌교육협회, 부산대학교 상남국제회의장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13일 개최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최근 5년간 청소년 우울증 치료 57만 건으로 대한민국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받은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 진료가 연간 1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고교생의 우울증치료는 2008년 4만 8,010건에서 2009년 5만 7만 676, 2010년 6만 879건, 2011년 6만 16건, 2012년 7만 4,746건 등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서 찾기 위한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를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부산대학교 상남국제회의장에서 이일권 부산광역시의회 교육부위원장 및 국회의원, 부산 초중고 교장, 교사 등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뇌교육협회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뇌교육협회, 울산뇌교육협회, 부산시 좋은학교가 주관한다. 주최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는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로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목적으로 뇌교육의 연구, 인증, 국제사회 보급을 총괄하는 비영리국제단체이다.

김 부회장은 "당면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으로 돌아가기 위한 교육철학과 그 철학을 체득할 수 있는 체험적 인성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며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을 통해 당면한 교육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으로서 뇌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자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지난 10월 13일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서상기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사진=임선환)

주최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는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로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목적으로 뇌교육의 연구, 인증, 국제사회 보급을 총괄하는 비영리국제단체이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지난 2011년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함께 교육부 글로벌교육원조사업으로 엘살바도 4개 공립학교에 뇌교육 교육 원조를 진행했다. 최근 엘살바도르 교육부가 180개교로 대폭 확대하기로 하는 등 한국 뇌교육의 해외 성공사례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영역별로 다양하게 제시될 국내 사례발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뇌교육으로 만든 행복학교 (이윤성 충북 형석중학교 교사)', '우리들이 만드는 좋은학교 (차송미 좋은학교 부대표 외 2명)', '해피스쿨 프로그램이 아동의 두뇌활용능력에 미치는 영향 (오미경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선도사례 (박희영 금정경찰서 청소년 선도담당)', '엄마에서 교육강사로 (곽귀숙 부산뇌교육협회 전문강사)', '행복한 교사모임-교사 힐링캠프 (김진희 홍익교원연합 부회장)' 등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사례가 제시될 전망이다.

특히 금정경찰서 박희영 여성청소년계 청소년선도담당자는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선도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복한 학교, 행복한 경찰, 행복한 대한민국 함께 웃자! 친구야'를 주제로 뇌교육을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에 적용한 사례와 그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은 심포지엄은 21세기 뇌과학과 교육 융합시대를 맞이해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당면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와 창의인성 교육의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서 찾고자 지난 8월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인천·경기, 충청을 거쳐 5번째로 개최된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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