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온라인으로 명상을 하다

뇌파를 조절하라, 명상의 효과 -02

브레인 41호
2013년 08월 23일 (금)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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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트렌드, 온라인 및 모바일로 명상 체험

쳇바퀴처럼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과 넘쳐나는 정보량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힐링’은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해 여행,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따로 시간과 돈을 내어 ‘힐링’하는 것이 아직은 부담스러운 이들 사이에서 인터넷, 모바일로 ‘힐링’을 체험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에 따라 힐링의 대표 방법으로 떠오른 ‘명상’이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상에서 힐링 명상을 전문으로 하는 곳도 생겨났다. 1년 사이에 회원 6만여 명을 거느린 국내 TOP 힐링 사이트로 성장한 ‘멘탈헬스방송(www.mentalhealthtv.kr)’으로 평소 잘못된 건강 관리 습관에서 벗어나 스스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원리와 방법을 제공하는 체험형 서비스가 특징이다.

‘행복습관 힐링명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멘탈헬스방송은 물소리, 산새 소리 등 자연소리 명상과 휴(休) 메시지, 힐링뮤직, 멘탈헬스人, 멘탈헬스특강, 포지션테라피, 요가, 세계 명상의 메카로 불리는 세도나 등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

멘탈헬스방송 김선영 운영팀장은 “초기에는 짧은 시간 휴식을 취하는 자연의 소리, 휴 명상이나 누군가의 얘기를 들으며 공감을 하고 싶어 하는 저명인사의 배움 콘텐츠 수요가 많았으나, 점차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높아가고 있다”며, “바야흐로 힐링 트렌드가 ‘타인을 통한 공감’에서 ‘내 안의 실제적 변화’로 옮겨오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지나친 정보량에 지친 스마트족, ‘힐링명상’ 애용자 점차 증가

힐링명상의 트렌드는 모바일족을 중심으로 퍼져가고 있다. 최근 모바일 사용 시간이 PC 사용 시간을 넘어선 가운데 지나친 정보 서비스 위주의 앱 급증으로 정보 폭증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힐링 앱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직장인 김효민(33세, 남성) 씨는 매일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던 모바일족. 온갖 뉴스를 보고 게임을 하며 보내다 언제부턴가 머리가 무거워짐을 느꼈다. 우연히 지인에게 ‘힐링명상 앱’을 추천받은 이후 최근에는 하루에 2~3번씩 꼭 들어간다.

지하철 이동 시간에는 ‘자연과 휴식’ 코너에 있는 산사의 풍경 소리, 바람 소리 등을 2~3분간 듣기도 하고, 특히 점심식사 후 나른할 때 물소리를 들으면 머리가 편안해짐을 느끼면서부터 습관화되었다. 

멘탈헬스방송의 모바일 힐링 앱 애용자인 전경미(29세, 여성) 씨는   “대부분 체험형 콘텐츠이고,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 많아 집에서 자주 이용했는데 모바일 앱이 나와 이동 중에도 편하게 애용한다”고 말한다. 구글이나 앱스토어에서 ‘멘탈헬스방송’ 혹은 ‘힐링명상’으로 검색하면 관련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글·브레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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