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멘탈헬스의 권위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지난 3월 펴낸 도서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이하 우리말의 비밀)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난 6월 교보문고 온라인 에세이 분야에서 '일간 베스트 1위・주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이 총장의 탁월한 통찰과 혜안으로 우리말과 얼 이야기를 풀어 <우리말의 비밀>에 담았다.
우리가 무심코 쓰는 말에도 얼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말 속에 숨어 있는 의식을 읽어내고, 그 의식의 뿌리를 ‘얼’이라고 파악한다. 얼은 정신과 같은 말로 흔히 쓰이지만,정신 중에서도 가장 핵심을 이루는 의식의 본질을 뜻한다.
▲ <우리말의 비밀> 책 표지
'얼굴'은 '얼이 드나드는 굴', '얼간이'는 '얼이 간 사람', '어른'은 '얼이 신이 된 사람', '어리석다'는 '얼이 썩었다', '고맙습니다'와 '반갑습니다'는 '당신은 신과 같습니다' 등 우리말을 통해 얼의 성장 정도 즉 인간의 의식 수준을 알 수 있다.
이 총장은 얼에 뿌리를 둔 우리말의 참 가치를 깨우침으로써 얼을 찾고 얼의 문화를 되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저자가 <우리말의 비밀>을 통해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으면 우리말에 담긴 얼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우리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이 출간된 뒤 읽어보면 각계인사들의 추천이 쏟아져 화제가 됐다. 이종걸 민주당 국회의원, 박성효 새누리당 국회의원,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 경북 김천 신일초등학교 조준현 교장, 이석문 충북 음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우리 국민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했다.
이 책은 지난 5월 서울 교육청 산하 초등학교 우수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전 학교에 보급되었다.
이 총장은 우리나라 전통 심신수련법인 단학을 현대화하여 현대단학과 뇌교육을 창시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과 철학을 토대로 개발한 명상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강연과 집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말의 비밀>이 출간된 후 이 총장은 미국 순회강연에 나섰다. 인류의 새로운 문명시대, 정신문명시대로의 전환을 예고하는 힐링 다큐 <체인지>를 제작하여 미국 주요 도시에서 100회 순회 시사회 겸 강연회를 열었다.
이 총장의 귀국에 맞춰 <우리말의 비밀>출간을 기념하고 다큐 <CHANGE> 시사회 겸 힐링 콘서트가 개최된다. 한문화멀티미디어·새천년평화재단∙국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18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 및 다큐<CHANGE> 시사회, 축하공연 및 만찬, 힐링 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