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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회 2009 서울 뇌교육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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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1번지 대치, 서초를 중심으로 한 강남지역 학부모들의 발길이 요즘 바빠졌다. 학원가가 가장 밀집해 있다는 대치지역에는 뇌 관련 컨설팅 및 학원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자기계발, 인성문제, 집중력, 기억력 등 교육 분야에서 뇌의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이미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어 한번쯤 자녀의 뇌상태를 체크하고, 상담 받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브레인피트니스’를 표방한 곳도 있고, 신경과의사들이 중심이 되는 컨설팅학원도 생겨났다. 정보습득이 빠른 서울 강남지역에서 뇌를 중심으로 하는 이러한 트렌드는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본격적인 뇌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하나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시작된 ‘뇌교육(Brain Education)"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뇌교육은 뇌의 근간원리를 담은 뇌철학, 체험적 교육방법론, 국제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진 교육계에서도 새로운 교육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혁신적인 교육방법론이다. 뉴욕시, 워싱턴DC 등이 지정한 ‘뇌교육의 날’이 모두 한국의 뇌교육의 가치를 기린 것이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경사회이사회 연례회기 중 한국의 뇌교육 전문기관들이 유엔NGO협의체와의 공동주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만큼 국제사회의 관심과 호응도 높다.
이러한 국내 관심을 반영해, 국제뇌교육협회(kr.ibrea.org)는 전국적인 뇌교육 세미나를 통해 뇌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2009 서울 뇌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에서만 올해 들어 3번째 열리는 뇌교육 세미나인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제뇌교육협회(IBREA)는 미국 뉴욕에 세계화 본부를 두고 해외에 한국의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는 국제단체로, 지난 2월 유엔글로벌컴팩(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며 국제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에는 2006년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