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형석고, YTN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소개

충북 형석고, YTN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소개

"해피스쿨로 학교폭력이 확 줄었어요"


충청북도 증평군 형석 고등학교가 YTN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학교폭력 그만!'에 소개된다.

형석 고등학교는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제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에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학교는 매일 아침 8시 뇌파진동 명상과 뇌체조로 하루를 시작한다. 형석고 연경흠 교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고, 활기찬 하루를 열고자 뇌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년간 뇌파진동 명상으로 학생들의 집중력과 향상력이 향상되고 학생과 교사의 표정은 밝아졌고 교우관계가 원만해지면서 학교 내 폭력사고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활기찬 학교가 된 것이다.

 

▲ YTN 방송 화면 캡처


형석 고등학교가 도입한 프로그램은 호흡과 명상, 뇌체조를 활용한 뇌교육 5단계 프로그램을 적용한 '해피스쿨' 프로젝트이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폭력 없는 학교’ ‘흡연 없는 학교’ ‘뇌를 잘 쓰는 학교’ ‘서로 통하는 학교’ 를 목표로 초·중·고 446개 학교가 동참하고 있다.

특히 러브핸즈(love hands)는 '사랑을 전하는 손'이라는 의미로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담아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는 활동이다. 신대형 학생은 “친구들과 교감할 일이 많이 없는데, 러브핸즈를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일상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형석 고등학교 이야기는 11월 4일까지 매일 하루 4번 YTN에서 방영된다.

글. 전은경 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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