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기에도 지능지수(IQ)가 변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캐시 프라이스 교수와 동료 연구원들은 19명의 남자아이와 14명의 여자아이 등 총 33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04(4337)년과 2008(4341)년 두 차례에 걸쳐 지능지수를 측정하는 실험을 각각 수행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의 39%가 언어성 IQ에서 변화가 나타났고, 21%는 비언어성 IQ에 변화가 있었다. 그중에는 IQ가 23점이나 오른 경우도 있었다.
이번 연구는 어린 시절 이후에도 지능이 변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 첫 결과로, 두뇌 능력을 개발하면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이 연구 결과는 금년 10월 19일 <네이처>에 게재되었다.
글·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