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학회(ASA)는 현재 별개 질환으로 다루는 뇌졸중과 뇌혈관성 치매(VaD) 등을 관련 위험인자를 비롯해 병태의 발병, 진행까지 노화에 동반하는 일련의 뇌·혈관의 변화인 ‘혈관성인지기능장애(vascular cognitive impairment:VCI)’로 다뤄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에 대해서도 대부분 뇌혈관질환의 합병으로 나타난다고 전하며 혈관성인지기능장애 뿐만이 아니라 '치매예방'에 대해서도 연구 및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서에서 양 학회는 VCI(혈관성인지기능장애)를 ‘확실한 뇌졸중 뿐만 아니라 중증도에 상관없이 혈관을 매개해 발생한 뇌 상해, 또는 잠복하는 질환’으로 정의했다.
이와 같은 성명은 ‘인지장애와 치매에서 혈관이 갖는 역할’(Vascular Contributions to Cognitive Impairment and Dementia)이라는 주제로 Stroke에 발표되었다.
글. 류희경 lhk333@brai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