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에서 특정한 아미노산의 증가된 농도는 살면서 나중에 당뇨를 발달시킬 가능성을 나타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미국 연구자들이 발견했다.
Robert Gerszten와Thomas Wang이 이끈 보스턴의 하바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의 연구진은 1990년 초에Framingham Heart Study라고 불린 주요 의학 프로젝트에 등록한 사람들로부터 혈액 시료를 스크리닝했다. 2400명의 참여자들 중에서, 그 후 12년 동안에 약 200명에서 2형 당뇨가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질량 분석기를 사용해서 당뇨가 진행된 사람들의 혈액에 있는 대사물들을 분석하고 유사한 성질을 가지지만 그 조건을 발달시키지 않은 그 연구의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연구진은 이소류신(isoleucine), 류신(leucine), 발린(valine), 타이로신(tyrosine), 그리고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의 다섯 가지의 아미노산들이 비록 당시에는 어떤 다른 신호가 없었더라도, 12년 이후까지 당뇨가 진행된 사람들에서 농도가 증가하는 듯 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이소류신과 페닐알라닌, 타이로신의 증가된 농도는 더 큰 위험도를 나타냈다. 이들 세 가지 대사물의 농도가 가장 높은 개체들은 가장 낮은 농도를 가진 사람들보다 당뇨가 진행된 위험이 4~5배 더 컸다.
글. 이수연 brainlsy@brainmedia.co.kr | [자료참조]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