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을 완화하는 물질이 개발 화제

통증을 완화하는 물질이 개발 화제

브레인뉴스

2011년 02월 01일 (화)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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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완화하는 물질이 개발되어 화제다.

미국 칼럼비아 의과대학 세포생학교수 리처드 앰브론 박사는 통증을 차단하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박사는 신경세포가 뇌의 손상을 전달하는 경로에서 스위치 역할을 하는 단백질 PKG를 발견했으며, 이를 억제하는 물질 N6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통증은 뇌의 인지 작용으로 발생한다. 통증을 느끼는 주체가 환부가 느끼는 것이 아니라 뇌가 인지를 하는 것이다. 앰브론 박사는 "이 물질 N60을 신경이 손상된 곳에 투여한 결과 1회 투여로 만성통증을 24시간 이상 완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N60이 새로운 상처가 발생했을 때의 통증까지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PKG 단백질이 만성통증과 관련된 생화학적 신호전달만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최근 통증과 관련해서는 뇌를 응용한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뇌를 속여 통증을 치료하는 인체파동의 원리를 응용한 치료법, 상상의 힘을 이용한 이미지트레이닝을 통해서 통증을 완화하는 요법들도 활용되고 있다.

글. 브레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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