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송 <브레인셀럽> 9회 방송에서는 새해를 맞아 ‘습관을 만드는 뇌’를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이에 따른 습관을 만들 때 실패를 하는 이유를 여러 측면에서 살펴본다.
이번 방송의 셀럽으로 출연한 전은애 기자는 지난 5년간 새해목표 TOP 5를 소개했다. 코로나가 시작된되었던 2020년과 2021년에는 새해목표 중 여행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임인년, 2022년에는 다이어트, 자기계발, 취직, 경제적 여유, 연애가 TOP5로 선정되어 여행이 빠진 자리에 자기관리에 대한 욕구의 트렌드가 반영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브레인셀럽 MC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장래혁 교수는 습관을 만드는 과정을 뇌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새해 목표가 작심삼일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습관을 만들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장 교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뇌를 변화시켜야 하고, 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몸을 반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셀럽으로 출연한 <당신의 뇌를 바꿔드립니다>의 저자 강은영 작가는 뇌 성향에 근간을 둔 네드 허먼(Ned Hermann, 1991)의 전뇌 모형(Whole Brain Model)을 토대로 분류한 두뇌 유형에 대해 이야기 했다.
4가지 두뇌 유형 중 이성 좌뇌형은 과학자의 뇌라고 불리며 숫자에 강하고 분석인 성향으로 철저한 계획을 따르다보니 습관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두 번째 감성 좌뇌형은 리더의 뇌로 불리며 독립심과 책임감이 강한 타입성향으로 결과를 중시하여 실패가 예상될 경우 습관을 만드는데 주저함이 크다.
세 번 째인 이성 우뇌형은 예술성과 호기심이 강한 반면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유형으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습관을 만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감성 우뇌형은 대기만성의 기질을 가진 유형으로 감정기복이 심해 습관 만들기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
이번 브레인셀럽 pick 영화는 산드라블록 주연의 <28일동안>으로 알코올 중독자가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브레인셀럽 9회 습관을 만드는 뇌는 총 3부로 1부에서는 새해 계획과 뇌의 성향에 대한 습관 개선법, 2부에서는 작심 삼일을 이겨내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브레인셀럽 9회 유튜브 방송은 1월 10일(월)부터 매주 월요일에 시청할 수 있다.
글. 박수진 브레인셀럽PD / brainceleb2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