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명상 '뇌교육 명상'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에도 효과

뇌교육연구소 학술대회 오는 11일 경기도 부천에서 개최

지난 5년간 정신건강 문제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10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비용의 70%가 남성에게서 발생했고, 40~50대의 비율이 전체 비용의 42%가 넘게 차지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최근 한국식 명상 '뇌교육'을 기업교육에 적용해 조직성과 및 멘탈헬스에 활용한 연구가 나와 눈길을 끈다.

박순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이하 UBE) 뇌교육학 박사는 '직장인의 멘탈헬스 증진을 위한 고객맞춤식 뇌교육 기반 명상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연구'를 주제로, 한 기업의 생산직 직원 771명을 대상으로 7개 월 간 13차례 뇌교육 명상을 시행했다. 연구결과 자기효능감과 희망, 낙관주의, 자아수용과 환경통제력 등에서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10년 이상 근무한 40대 직장인의 멘탈헬스 증진에 효과적이었다.

박순녀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오는 11일 오후 1시 복사골 문화센터(경기도 부천)에서 열리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부설 뇌교육연구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박 박사는 "한국식 명상 '뇌교육 명상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멘탈헬스 증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프로그램이 개발·적용된 사례는 유례가 없다"며, "향후 기업 및 관공서의 인적자원개발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박순녀 박사

한편, '뇌교육 10년의 학술적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신혜숙 UBE 뇌교육학과 교수가 '뇌교육학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주제발표로 권효숙 교수가 '뇌교육 연구를 위한 다양한 접근법 탐색', 윤선아 교수가 '뇌교육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효과검증을 위한 예비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김주남 박사가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이경호 박사가 '전문 코치의 직업적 성장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 김영정 박사가 '중학교 교사의 교육적 상심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뇌교육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뇌교육원, 브레인월드, BR뇌교육, 국학원, 국학신문사가 후원한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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