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과학기술계 최고의 뉴스는 '뇌지도 영상화 기술'

2012 과학계 10대 뉴스 중 1위, KIST 뇌과학연구소의 뇌지도 영상화 기술

과학기술계에서 올해 최고의 뉴스로는 무엇을 꼽을까? 바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기능커넥토믹스 연구단의 ‘뇌의 장소정보 습득 비밀을 밝힌 빛을 이용한 뇌지도 영상화 기술’이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3일 일반 국민과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 '올해 10대 과학기술 뉴스' 선정 투표 결과를 밝혔다. 1위는 빛을 이용한 뇌지도 영상화 기술로 뇌 장소정보 습득 과정을 밝힌 KIST의 연구성과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삼성과 애플 같은 재외 특허 소송 논란, △3위는 나로호 3차 발사 내년 연기, △4위는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전극소개 원천기술 개발, △5위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 및 연구단장 선정, △6위 암세포 킬러 핵심 단백질 발견, △7위 원전 안전 및 관리논란 확산, △8위 일체형 원자로 'SMART' 세계 첫 인허가, △9위 ‘유령입자’ 중성미자의 가장 약한 변환 발견, △10위 휘어지는 초박막 분자전자소자 제작 등이 차지했다.

10대 뉴스는 3차례의 위원회 심의와 총 3,179명의 과학기술인 및 국민 투표를 거쳐 선정되었다. 특히 1위인 뇌지도 영상화 기술은 3,179명 중 득표수가 1,739명으로 57.4%를 차지했다.

글. 김효정 기자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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