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두뇌훈련 자격인 브레인트레이너를 위한 2025년 상반기 보수교육이 오는 5월 25일에 열린다. 이번 교육은 ‘AI 상담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주제로 하며, 최신 뇌과학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실제 적용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부 석광호 학부장
교육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공병영) 부설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가 주관하며,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부의 석광호 학부장이 강의를 맡는다. 석광호 교수는 “생성형 AI는 감정 분석, 이미지 및 음성 생성, 텍스트 기반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뇌 기반 헬스케어를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ChatGPT, Midjourney, Suno 등 주요 AI 도구의 원리와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IBM Watson Health, Google Health 등 글로벌 헬스케어 AI 서비스 사례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과 정신건강 관리 분야에서의 실질적 활용법을 제시한다. MODMA 및 FER2013 데이터셋을 활용한 감정 분석 기술과 사용자 맞춤형 정서 진단 사례를 통해 AI가 어떻게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분석하며 두뇌 훈련과 상담에 접목되는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신재한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장은 “브레인트레이너는 뇌 기반 교육과 상담, 코칭을 넘어 AI 기술과 접목한 두뇌 심리코칭 및 건강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두뇌 훈련에 있어 AI의 활용은 필수며, 이번 교육은 브레인트레이너의 역량 강화와 커리어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22일에는 ‘AI시대의 뇌 기반 웰니스 건강법’, 8월 24일에는 ‘뇌 기반 심리상담의 이론과 실제’, 9월에는 ‘명상과 뇌과학’, 10월에는 ‘마음챙김과 마음건강’ 등의 주제로 후속 보수교육이 예정돼 있다.
한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은 두뇌기능 및 뇌 특성평가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지도할 수 있는 국가공인 두뇌훈련 전문 자격증이다. 2009년 교육부로부터 공인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4000여 명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교육, 상담, 복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 2025년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시험 안내 포스터
2025년 자격검정 시험 일정은 제58회 7월 6일, 제59회 11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시험은 서울과 천안, 부산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응시 및 자격 관련 상세 정보는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공식 홈페이지(www.braintrain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장인희 객원기자 heeya7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