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창업 프로젝트팀 ‘마음 우체부’가 10대 청소년 가정의 대화를 위한 가족 공감소통 AI 학습 앱 ‘말솜씨’를 출시했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창업 프로젝트팀 ‘마음 우체부’가 700만 10대 청소년 가정을 위한 가족 공감소통 AI 학습 앱 ‘말솜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팀 마음우체부는 하루 24시간 중 13분도 되지 않는 가족 간의 대화 부족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사회 문제인지를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와 가족을 이해하고 나만의 공감표현 학습을 제안하고자 AI 학습 앱을 선보이게 됐다.
팀 마음우체부는 △박정빈(대표) △문기배(개발자) △한서연(마케터) △홍세연(데이터분석가) 총 4인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다.
마음우체부가 출시한 ‘말솜씨’ 앱은 △나와 가족,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소통유형 검사 △개인 맞춤형 추천 소통 커리큘럼을 통한 나만의 공감표현 학습 △AI와 실시간 소통을 통한 공감대화 학습 및 학습회고 기능 △가족 간 밸런스 게임을 포함한 미니게임 등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 창업 프로젝트팀 마음우체부 팀원. 왼쪽부터 개발자 문기배, 데이터분석가 홍세연, 대표 박정빈, 마케터 한서연
마음우체부 박정빈 대표는 “2년간의 과정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말솜씨 앱을 통해 나만의 공간표현 학습을 넘어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으로 깊이 있는 대화가 가정 속에 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서현철 센터장은 “말솜씨 AI 학습 앱으로 가족 간 소통유형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팀 마음우체부의 ‘말솜씨’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센터에서는 만 9세~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프로젝트 외 맞춤형 법률교육 및 상담지원 등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여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 및 유선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글. 우정남 기자 insight159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