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마음이 아니다. 그것은 뇌다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안한숙 옮김 | 브레인월드 펴냄
“나는 약물중독자, 살인자, 아동학대자 그리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성격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지난 8년간 5천여 개가 넘는 뇌 영상 촬영 연구를 하면서 나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나는 사람들이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일 때 뇌를 검사하는 것이 필수라고 확신한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이멘 박사는 이 책에서 현대인들의 다양한 정신 질환이 단순히 개인의 성격장애가 아니라, 두뇌생리학의 차원에서 충분히 치유될 수 있는 증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뇌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것은 비단 정신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인생을 살아나가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한 예로, 직장 내의 폭력은 측두엽 장애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측두엽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은 기분 변화나 예측 불가능한 행동, 좌절에 대한 낮은 내성, 잘못된 지각으로 나타나 직장 생활를 엉망으로 만들 수 있다.
뇌 기능이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노력을 하더라도 교우관계, 직업, 학교 등 삶의 전반에 걸쳐서 성공할 수 없다. 에이멘 박사는 성공하기 위한 첫 단계는 뇌의 활동 유형을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뇌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이 책은 자기 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더 효율적으로 뇌를 최적화하도록 안내한다.
글.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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