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갑 지음 | 불광출판사 펴냄
정밀한 뇌 스캔을 통해 과거의 ‘변하지 않는 뇌’ 이론은 허물어지고, ‘뇌가소성 혹은 신경 가소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뇌와 마음의 관계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뇌가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마음 역시 뇌와 몸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마음을 통해 우리의 뇌와 몸을 바꿀 수 있는 예로 플라시보 효과를 들 수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 중 75%는 특정 처방 없이 스스로 나을 수 있는 환자라고 한다. 이들에게는 병이 나을 수 있다는 의사의 확인만 있어도 스스로 치료가 가능한 사람들이다. 이 밖에 마음 훈련이 뇌와 몸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수많은 사례와 연구결과를 통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담당. 강윤정 chiw55@brain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