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영석 뇌체조지도사 양성과정 트레이너

[인터뷰] 하영석 뇌체조지도사 양성과정 트레이너

'뇌건강체조지도사' 자격과정 개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운영

▲ 뇌체조지도사 자격과정 하영석 강사


Q. '뇌체조지도사 양성과정'을 개발했다. 이수자들에게는 '뇌건강체조지도사' 자격증도 발급되는데, 이 과정을 개설한 이유는 무엇이고, 개발시 중점을 둔 사항이 있다면?

저는 뇌교육을 배우기 전에 뇌체조를 접하고 지도하는 일을 먼저 했었습니다. 그러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알게 되었고 진학하여 뇌교육을 배우게 되었는데요. 

뇌교육이라는 학문이 지식적인 성향이 강하기 보단 모든 분야에 응용하기 좋은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체를 활용하여 두뇌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뇌체조는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게 실생활에 적용하여 뇌교육의 원리를 몸으로 체율체득 하는데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뇌체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 뇌체조지도사 양성 과정
▲ 뇌체조지도사 양성 과정 : 뇌건강체조지도사 자격증 발급

뇌체조는 동작을 단순하게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동작을 하면서 그 동작의 포인트가 되는 지점에 의식을 집중하고 느낌으로써 두뇌를 트레이닝 할 수 있다는 부분을 많은 사람들이 이론적으론 이해하지만 체험적으로 이해하기를 어려워 한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느낄 때마다 “뇌체조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마침 대학측의 제안으로 뇌체조지도사 양성과정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자격증 과정을 개발하면서 실질적으로 뇌체조를 지도할 때 필요한 부분들을 중점으로 과정을 설계하였는데요. 심화과정이 아니라 뇌체조에 매력을 느끼고 “나도 사람들에게 뇌체조를 알리고 싶다.” 생각이 들어 익숙하지만 처음 시도하는 분들이 실제로 지도할 때 지도를 받는 사람들의 반응, 어떤 멘트를 해야 할지, 체조를 어떤 식으로 구성해야 될지, 또 지도를 하기 위한 현장에 특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론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될 부분 정도로 최소화 하였습니다.


Q. 작년 11월 이어 올해 1월에도 '뇌체조 교실'을 운영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은 어떠했나.

 처음 뇌체조 교실을 운영할 때 온라인이라는 점도 있고 해서 뇌체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흥미를 갖게하고, 조금이라도 포인트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긴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뇌체조를 할 때 몸에서 느껴지는 몸의 긍정적인 변화를 빨리 캐치하고 더 많은 흥미를 보여서 조금 놀랐고, 뇌체조 교실을 하면서 알려드린 이론적인 부분은 이미 저와 함께 하기 이전에 한 번이라도 접하였던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직접 뇌체조를 해볼 때 적용하면서 알려주는 부분에 대해 많이 필요로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했던 것을 또 배우고 그냥 실습하는 시간이 아닌 그 가치를 제대로 아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속적으로 이러한 시간을 통해 글로 배운 것을 몸으로 익힐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뇌체조지도사 양성 과정


Q. 졸업한 뇌교육학과는 올해 뇌교육 단과대학으로 승격했다. 현재 뇌교육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라고 들었다. 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도 크게 증가했는데, 뇌교육 공부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면.

사람은 누구나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뇌교육은 뇌를 위해 뇌를 배우는 게 아니라 뇌를 활용하기 위해 뇌를 배우는 학문입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우리는 뇌를 활용하게 되고 그 비중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제가 뇌교육을 배우면서 느꼈던 부분은 뇌를 잘 활용할 수 있게 가장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은 학문이고, 단순히 활용하는 이론만 알 수 있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학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저의 사고체계가 뇌교육적으로 바뀌기 시작했으며 삶에서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단순히 고민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방출하는게 아닌 “내가 원하는게 무엇일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와 같은 방법들을 고안해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공감하고 싶다면, 나 자신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내가 원하는 것들을 이뤄내고 싶다면 뇌교육을 공부하기를 권합니다.


Q. 대한국학기공협회 강사로 활동을 했고, 국가공인 노인스포츠지도사,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등 관련 분야 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 개인적인 비전이 있다면?

어느 순간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그것이 나의 수입으로 연결되는 직업을 갖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다 뇌체조를 접하게 되고 뇌교육을 접하게 되었고 그런 일들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든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저의 전두엽을 풀가동 시켜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 사람들이 뇌체조를 통해서 몸의 건강을 되찾고 자신의 몸과 마음의 감각을 더 잘 느껴서 스스로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자 큰 그림을 계획하였습니다. 

먼저 어르신들에게 뇌체조를 지도할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요. 복지관 등에 뇌체조를 보급하면서 어르신들이 자신의 뇌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건강한 노년을 보내게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장인, 대학생,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뇌교육을 통하여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아직 모든 계획이 완벽하게 정립되진 않았습니다. 계속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뇌교육의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꾸준히 이뤄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브레인 편집부 | 뇌체조지도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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