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호 (주)마이다스아이티 자인연구소 실장
나는 누구이고, 세상은 무엇이며,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올바른 답은 뇌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뇌는 인간이 세상과 상호작용을 하는 인터페이스이고,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이며, 나라는 존재의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뇌의 기억이 만든 개념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뇌를 통해 바깥 세상을 느끼며, 내면의 느낌을 다시 세상에 반영합니다. 신경세포들과 네트워크가 만들어내는 세계는 거대한 우주와 같이 광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뇌를 통해 세상과 우주를 만납니다.
뇌의 변화를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뇌를 변화시켜 나를 바꿀 수 있고, 나를 바꾸면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는 나라는 정체성의 주체이자, 인생의 연출자이며, 세상과 만나는 무대입니다.
뇌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는 <브레인>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뇌과학 전문지 <브레인>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람에 대한 합리적 이해를 통해 개인과 사회를 올바르게 변화시키는 뇌과학 대중화를 계속해서 선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브레인>의 성장과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이 글은 한국뇌과학연구원, 국제뇌교육협회 공동발행 뇌교육 매거진 <브레인> 창간 15주년 축하 메시지로 실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