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인터뷰] 김대영 브레인트레이너, "아침 알람 보다 취침 알람 필요해"

[브레인셀럽 인터뷰] 김대영 브레인트레이너, "아침 알람 보다 취침 알람 필요해"

“결국 성취하는 사람들의 뇌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저자

[브레인셀럽 3편: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 <브레인셀럽> 3편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에 출연한 김대영 브레인트레이너

Q. 브레인셀럽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편에 출연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셨는지요.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은 지난 2월 4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와 한국뇌과학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수면 국제포럼의 슬로건입니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수면에 대한 교육 및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의 중요함을 느낍니다. 수면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큰 감사드립니다. 

Q. 방송에서 아침에 자신을 깨우는 알람이 아니라, 취침 알람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인상적이었습니다.

의료 기술의 발달과 영양공급이 풍부해지면서 인간의 수명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류는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천국의 문턱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당뇨병 고위험군 인구는 무려 천만명 가까이 되고, 대한민국 성인 3명중 1명은 대사증후군 환자입니다. 오히려 건강과 행복에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해결하는 첫 번째가 충분한 휴식입니다. 수면이 중요합니다. 수면은 인생의 삼분의 일을 차지하는 중요하면서 필수적인 생명활동입니다. 현대인은 늦은 업무와 야식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저녁 취짐 알람으로 하루를 관리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건강과 행복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Q. 두뇌훈련 분야 국가공인 자격증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에 계신데, 어떤 활동을 주로 하고 계신지요.

지자체 및 관공서에서 뇌교육에 대한 교육요청이 많습니다. 스스로 뇌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는 것은 현대인에게 중요합니다. 치매예방을 위한 뇌건강 교육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및 여성가족부 후원사업으로 뇌건강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시험 대비과정에서 교육하는 모습

또한 브레인트레이너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장년층의 관심도 높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제 2의 인생을 위해 브레인트레이너를 공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Q. ‘결국 성취하는 사람들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책이 인기입니다. 집필 동기가 있다면?

뇌교육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이론이 뇌가소성입니다. 뇌가소성은 뇌의 신경망들이 외부의 자극, 학습, 경험에 의해 구조적, 기능적으로 변화하고 재조직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누구나 꾸준히 노력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뇌 과학적 이론입니다.
 

▲ 김대영 브레인트레이너는 '결국 성취하는 사람들의 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저자이다

인생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100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스스로 뇌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알고 뇌를 잘 활용하면 누구나 삶의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Q. 수면관리를 위한 자신의 노하우가 있다면.

수면 및 건강에 안 좋은 영향중 하나가 스트레스입니다. 현대인의 과도한 경쟁이 몸과 마음에 치명상을 입힙니다. 뇌를 유연하게 하고, 남의 입장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바로 홍익의 마음인데요. 마음이 즐거워지고 잘 자게 됩니다. 많이 움직이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걷기나 자전거 타기를 많이 합니다. 현대인은 과학문명발달로 움직임이 많이 줄었습니다. 선조들은 하루 약 10~20km를 걸었습니다. 충분히 움직여야 저녁에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Q. <브레인셀럽>이 브레인 잡지 창간 15주년을 맞이해 론칭한 방송인데요. 브레인 잡지 구독자를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국내 유일 뇌잡지 <브레인>의 유튜브 방송채널 ‘브레인셀럽’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영상 미디어의 시대인 만큼 시대 흐름에 적합한 방송으로 생각됩니다. 뇌과학, 뇌공학, 뇌교육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대해 사회적 이슈를 알려주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천법도 포함되어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정리. 브레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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