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BR뇌교육 이현정 운영이사

[인터뷰] BR뇌교육 이현정 운영이사

[2018 뇌교육 국제포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교육

브레인 72호
2019년 05월 20일 (월)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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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뇌교육 국제포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교육

▲ 이현정 (주)BR뇌교육 운영이사

Q. 2018 뇌교육 국제포럼 연사로 참가하셨는데 소감은?

뇌교육이 새로운 교육한류로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 아동청소년 뇌교육 기관의 대표로 국제포럼에 참석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뇌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뇌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Q. 발표 주제가 인상적이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계자들의 호응도 무척 높았다. ‘4차 산업혁명시대,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 발표내용을 요약한다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간을 중심으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 이루어진 사회가 되는 것이다. 인간 본연의 고유 역량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뇌교육에서는 뇌의 올바른 활용에서 찾고 있다.

뇌를 잘 쓰고 잘 활용하는 아이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고 실제로 바꾸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어린 시절 뇌교육을 체험한 아이들이 성장해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전달하니 참석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미래 사회에는 뇌 활용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자신과 소통하며 타인과 소통하는 '지구시민 의식'을 가진 인성영재가 세상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

Q. 국제포럼에서 미국과 영국에서도 뇌교육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았고, 미래교육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비알뇌교육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뇌교육 기관이라고 알고 있다. 기존 학습 위주 교육과는 차이가 있는데 어떤 것을 배우나.

뇌교육은 지식전달 위주의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몸에 대한 감각과 자아의 감각을 ‘회복시키는’ 교육이라 할 수 있다. 뇌교육은 우리의 뇌는 완전하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이미 완전한 뇌의 기능과 감각을 회복했을 때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한다. 그 과정으로 BR뇌교육 수업에서 활용하는 것이 브레인 체조와 브레인 명상이다. 신체를 활성화하고 뇌감각을 깨워, 뇌의 주인으로서 정보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준비과정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아이의 두뇌활용 특성에 맞춰 다양한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한계상황에서도 끝까지 해내는 집중력과 비전실행력을 길러주는 수업,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트레이닝, 비전과 꿈을 구체화하는 캠프 등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뇌교육을 체험한 아이들은 지식이나 정보가 아닌 몸을 통한 체험 정보로 본능적으로 깨닫게 된다. 일반 교육들이 인지나 정서쪽에 편향되어 있다면, 뇌교육은 신체와 정서, 인지의 통합적 개발을 통해 행동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교육이라 할 수 있다.

Q. 얼마전 뉴욕의 한국형 보습학원 기사 나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한국 교육의 방향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뇌교육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는지?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환경은 상위권 몇 프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이 피해의식에 빠지게 되는 시스템이다. 자기 자신에 존중감이나 자신감, 목표에 대한 성취감을 갖기 어렵다.
 
모든 사람은 뇌를 갖고 태어나고, 아이의 뇌는 순수한 상태로 태어난다. 누군가가 주입한 정보나 평가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기 보다 외부의 틀과 평가기준에 갇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른 채로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보내게 된다.

BR뇌교육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와 자신의 뇌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체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집중력과 창의성, 학습능력 향상은 그 결과로 나오는 부수적 현상이다. 전 세계의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자신과 타인과 소통하며 자기주도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데 뇌교육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Q. 뇌교육 발표에서 보면 꿈과 비전을 강조한다. 개인적인 비전이 궁금하다.

청소년, 청년 멘토로서 그들의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다. 뇌교육이 대한민국의 방황하는 교육대안으로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싶고, 앞으로 뇌교육의 혜택을 받는 사람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많아질 수 있게 O2O로 뇌교육컨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

글. 브레인 편집부 | 사진제공= 국제뇌교육협회 www.ib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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