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과학연구원-국제뇌교육협회 공동발행 <브레인> 창간 12주년 축하메세지

<브레인> 잡지가 창간된 지 벌써 12년이 되었습니다. 21세기 뇌과학 시대를 맞이하여 뇌과학과 교육, 코칭, 상담 등을 융합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입니다. 최근에는 초중등 교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자살 충동, 인성문제, 학교 부적응 등 다양한 생활지도 관련 학교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읽을거리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효과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표 사례인 뇌활용 행복교육은 뇌과학적 메카니즘에 근거하여 인간 뇌의 본질적 가치를 자각하고 뇌를 잘 활용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를 추구하는 교육 철학, 원리, 방법입니다.

이러한 뇌활용 행복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대표적인 외국 사례인 중남미 엘살바도르는 원래 마약, 폭력, 범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였지만, 엘살바도르에 있는 모든 학교에서 정서조절을 위한 뇌체조, 호흡, 명상 프로그램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크고 가치 있는 꿈을 세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뇌활용 행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조절 능력과 자아존중감이 높아졌고, 두뇌 친화적인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제2의 엘살바도르가 될 만한 뇌활용 행복교육 사례가 많이 나와서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뇌활용 행복학교가 초석이 되어 행복가정, 행복학교, 행복도시, 행복국가, 행복지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 글은 한국뇌과학연구원, 국제뇌교육협회 공동발행 뇌교육 매거진 <브레인> 창간 12주년 축하메시지로 실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