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17회 ‘화병과 뇌’에 출연한 윤미나 한의사가 ‘한의학으로 바라본 뇌 건강’을 주제로 브레인클래스를 진행한다.
인간의 몸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윤 한의사는 인간의 생명을 이루는 세 가지 기본 요소를 정精·기氣·신神이라고 말하며 이를 촛대에 비유한다.
촛대는 정精으로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물질, 촛불은 기氣로써 생리기능과 병리변화가 나타나게 하는 에너지, 촛불 주변의 반짝거림은 신神으로 정신활동과 생명활동의 모든 것을 주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한의사는 중국의 고대 의학서 ‘황제내경(黃帝內經)’에 의하면 ‘사람이 생겨날 때 먼저 정(精)이 만들어지고 뇌수(腦髓)가 생긴다’는 말을 소개했는데 이는 곧 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육체가 건강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고 말했다.
치매환자의 fMRI사진을 보면 뇌 부피가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치매 뿐 만 아니라 각종 뇌혈관 질병, 중풍, 어혈, 담음 등 물질적으로 문제가 있는 뇌는 곧 뇌 기능에도 이상이 생긴다고 한다.
윤 한의사는 인체의 모든 것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형태로 정精·기氣·신神 중 단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넘칠 시에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육체의 건강은 곧 뇌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정精·기氣·신神을 충만하게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는 브레인 클래스‘한의학으로 바라 본 뇌 건강’편은 유튜브 브레인셀럽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 조하린 (브레인셀럽 PD/brainceleb2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