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선수 박태환, 피겨스타 김연아, 협상의 달인 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바로 승부에 강하다는 것. 결정적인 순간 발휘되는 승부기질은 타고난 것일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승부를 겨룬다. 굳이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승패가 갈리는 큰 스포츠 무대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각종 시험과 영업, 승진을 하기 위한 경쟁, 상대를 설득하기 위한 프리젠테이션, 심지어는 상사에게 내 의견을 관철 시키는 것까지. 우리는 크고 작은 승부의 성패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결정적인 순간 긴장하여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된다. 이런 순간 이길 수 있는 방법, 그것이 승부뇌를 활용하는 것이다.
하야시 나리유키 박사는 최근 자신의 저서 ‘승부뇌’에서 이런 승부 기질도 단련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승부뇌는 인간의 기억하고, 재구성하고, 표현하고, 창조하는 4가지 지능 중 독창적인 창조력을 만들어 내는 제 4의 지능에 속하는데, 승부에 약한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지식을 뇌에 입력하는 능력인 제 1의 지능만을 배웠기 때문에 이 승부뇌가 키워지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승부에 강해지고, 머리를 좋게 하고, 결정적인 순간 긴장하지 않는 법.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지만, 그동안 어디에서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두뇌단련법, ‘승부뇌’ 속에 들어있다. 인생을 살아가며 이기는 삶을 살고 싶은가? 그럼 승부뇌를 단련해보자.
글. 조채영 chaengi@brai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