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이타적 인간의 뇌

[추천도서] 이타적 인간의 뇌

브레인 북스

브레인 36호
2012년 09월 27일 (목)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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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좌반구에만 뇌졸중이 온 어느 신경생리학자는 자신의 우반구를 통해 좌반구가 멈추는 과정과 수술 후 좌반구가 회복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그가 우반구로만 바라본 세상은 시공간이 사라지고, 선악이 없고, 언어가 소멸된 평화로운 에너지의 세계였다.

저자는 북미 인디언과 문명화 이전 단계의 원주민, 12세 이하 어린아이에게서 보이는 세계관이 우반구 의식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우반구 의식만으로는 현대의 여러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가 어렵다. 중요한 것은 좌우반구의 균형이다. 전두엽을 고도로 활성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좌우반구가 균형을 회복하고 전두엽이 고도로 활성화된 상태에 이른 뇌의 의식을 저자는 ‘각성한 의식’이라고 부른다. 이 상태에 이르면 모든 것이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보이고, 판단과 비판이 사라지며, 평화와 기쁨을 느끼고, 사랑과 배려가 솟아나며, 모든 것이 하나임을 인식하고, 즐거움과 배려와 공감에 다가선다.

담당·강윤정 chiw55@brai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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