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습관 만들고 싶을 땐 '성공시냅스' 만들어야

뇌교육으로 성공습관 만들기

2012년 01월 30일 (월)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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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부모님과 아이들간에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시는 시간이다. 그 중에서 부모님들이 고민하는 것에는 우리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습관이 안들어서, 방학 동안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이다. 뭐든 끝까지 해본 적이 없어서 운동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하다가 쉽게 포기해 버린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어서 어떻게 해야 포기하는 습관을 버리고 공부습관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많다. 이에 BR뇌교육 김희준 브레인트레이너가 말하는 뇌교육을 통한 공부습관 노하우를 들어보자.

1) 부모들이 뇌를 잘 알아야 한다
우선  부모님들은 반드시 아이의 뇌를 잘 알아야 합니다. 뇌과학자들은 뇌를 빅브레인이라 하고 몸은 리틀브레인이라 부른답니다. 뇌와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몸 전체를 뇌로 본다는 것이죠. 그래서 뇌교육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머릿속의 뇌를 몸을 통해 개발합니다.

2) 뇌체조 '연단' 체험하기
몸을 통한 뇌개발에서 특히 뇌교육의 ‘연단’이라 부르는 수업과정은 끈기를 기르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연단은 한 동작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뇌교육 고유의 체조입니다. 연단은 힘이 듭니다. 그러나 끝까지 해냈을 때 몸의 혈액순환과 에너지 순환이 활발해지며 몸이 뜨거워지고 땀이 납니다. 한편 몸과 연결된 뇌 속 세포가 활성화되며 신경세포인 시냅스가 활발히 연결됩니다. 기분을 좋게 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 세로토닌이 분비되지요. 힘든 시간을 보낸 아이는 행복해집니다.


3) 작은 것부터 성공체험 키우기
무엇인가 정하고 끝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처음부터 거창한 성공을 해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발장에 신발 넣기, 책상 정돈하기 등 사소한 일이라도 끝까지 해내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연단을 통해 자신의 몸의 한계를 넘어 보게 해주세요.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아이는 머릿속 성공시냅스가 단단해지며 끈기 있는 아이가 되어 갈 것입니다.

성공은 큰 게 아닙니다. 말씀 드렸듯 신발장에 신발 넣는 것, 자기 방 책상 치우는 것, 종이를 쓰레기통에 넣는 것 등 사소하지만 무엇이든지 끝까지 할 수 있게 하고 해냈다는 것을 자기가 스스로 느끼게 해주시면 됩니다. 아이에게 맞는 기간을 꼭 정해서 끝을 맺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끈기를 키우는데 자신감을 키우는 key입니다. (3일, 5일, 일주일, 10일, 21일 등) 자! 그럼 이제부터 아이의 작은 성공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세요.

글. 브레인 편집부 | 도움. 김희준 (BR뇌교육 www.brain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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