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뇌교육 세계화 이정표, 유엔본부 국제뇌교육컨퍼런스

한국 뇌교육 세계화 이정표, 유엔본부 국제뇌교육컨퍼런스

뇌교육 월드와이드

브레인 29호
2011년 08월 30일 (화)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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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브레인> 29호 '엘살바도르에 간 한국의 뇌교육'의 Box기사입니다.

 

 2008년 6월 20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는 한국에서 시작된 뇌교육을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세계 교육계에 제시하는 주목할 만한 국제뇌교육컨퍼런스가 열렸다.

교육의 미래와 지구를 위한 희망(The Future of Education and The Hope for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교육학자, 유엔대사, 유엔 NGO 관련 인사 및 교육 관계자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5백여 명이 참석한 국제적 행사였다.


국제뇌교육컨퍼런스는 200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유엔협의지위에 등록된  한국뇌과학연구원과 미주뇌교육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유엔경제사회국 NGO섹션, 유엔NGO협의체, CONGO 교육위원회 그리고 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가 공식후원한 국제회의였다.

이날 컨퍼런스는 유엔의 궁극적 이상인 인류평화가 교육을 매개체로 하여 실현될 수 있다는 점과, 유엔본부에서 열린 ‘뇌’를 주제로 한 대규모 국제행사라는 점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하니파 유엔경제사회국 NGO국장, 리베라토 바티스타 유엔NGO협의체 의장, 헬린 고슬린 유네스코 뉴욕 의장, 박인국 한국유엔대사 등 50여 명의 유엔 저명인사들이 참석했고, 오스카 아리아스 산체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힐러리 뉴욕 상원의원(현 국무장관), 블룸버그 뉴욕시장 등 많은 국제인사가 축사를 보내오는 등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유엔본부서 울려 퍼진 한국 뇌교육
‘뇌교육과 인권’ 섹션에서는 헬린 고슬린 유네스코 뉴욕 의장, 하니파 유엔경제사회국 NGO국장, 울프 레이몬드 자메이카 유엔대사, 미주뇌교육협회 이성원 박사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뇌교육 응용섹션’에서는 아동 집중력 향상 및 노인건강 분야 등 다양한 뇌교육 성공사례들이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다.

오후 특별세션에서는 안토니오 다마지오, 질테일러 박사 그리고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 회장 등 세계적 저명인사들의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어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주최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의 이승헌 회장은 기념사에서 ‘2000년 당시 가졌던 인류 평화를 위한 교육적 선택의 성과를 드디어 이룬 것’이라며 “말로만 하는 평화가 아닌, 평화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을 만들어 반드시 유엔으로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평화공존의 철학을 가진 한국의 홍익 정신을 바탕으로 한 체험적 교육 방법, 그것이 바로 뇌교육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국제뇌교육협회는 매년 유엔본부 국제뇌교육세미나 개최, 뇌교육영문지 <BrainWorld> 창간 및 보급, 두뇌올림피아드 개최 등 국제활동을 통해 2009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록, 2010년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 승인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비영리국제단체로 자리했다.

 글. 브레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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