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집에 있는 소금을 다 버려야 한다?

[브레인셀럽] 집에 있는 소금을 다 버려야 한다?

고혈압·당뇨·통증의 원인은 소금 과잉이 아니라 미네랄 결핍

소금은 인류 역사와 생명 진화의 출발점이다. 나무, 곤충, 동물, 사람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소금을 필요로 한다. 실제로 일부 곤충은 짝짓기의 선물로 소금을 모아 전달할 정도로 소금은 생존 본능과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오늘날 소금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부정적인 시선과 오해를 받고 있다. <소금인간>, <소금혁명! 환자의 반란>의 저자이자 ㈜오씨아드의 박주용 이사가 소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브레인셀럽>에서 제시한다. 
 

소금이 건강의 적으로 알려지게 된 이유는 기술 발전으로 소금이 대량 생산되면서 부터이다. 이 과정에서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바닷물 속 다양한 미네랄이 고유의 쓴맛이나 생산 효율 문제로 제거되고, 염화나트륨(NaCl)만 남게 되면서 ‘소금=염화나트륨’이라는 인식이 굳어졌다. 사람들이 건강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소금은 대부분 정제염으로 기타 미네랄 없이 염화나트륨이 95~99%에 이른다. 

 결국 건강을 위해 줄여야 할 것은 ‘미네랄이 없는 소금’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어떤 소금을 먹느냐이다. 특정 성분만 남긴 정제염이 아니라, 바닷물이 가진 미네랄을 그대로 간직한 소금이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럼 어떤 소금을 먹어야할까? 천일염, 암염, 해양심층수 소금 등 제조 방식에 따라 미네랄 보존 정도가 달라진다. 그중에서 바닷물의 수분만 제거해 미네랄을 그대로 살린 소금일수록 전해질 균형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산 생성, 장에서의 영양 흡수, 신경 전달, 근육 수축 역시 나트륨과 미네랄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미네랄이 없는 소금을 섭취하게 되면 흡수·순환·배출 시스템 자체가 무너지기 쉽다.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크롬과 바나듐 같은 미네랄이 함께 작동해야 하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 당은 혈관에 머물며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즉,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만성 통증, 변비 등은 단순한 소금 과잉이 아닌 미네랄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최근 미네랄이 포함된 소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미네랄 소금을 섭취하기 위해 소금물을 먹는 사람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소금물은 아침 기상 직후부터 자기 전까지 나누어 섭취한다. 인체 체액 농도인 0.9%를 그대로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입맛에 맞게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주용 이사는 물 1L에 소금 6g으로 약 0.5% 농도를 추천한다.

생존의 기본 요소인 소금을 새롭게 바라보는 브레인셀럽 58회 ‘소금인간, 소금이 답이다’는 1부 <소금이 필요한 결정적인 이유>, 2부 <약보다 강력한 소금의 치유력>, 3부 <소금, 어떻게 먹어야 하나?>로 1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유튜브 ‘브레인셀럽’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 박수진 (브레인셀럽PD/brainceleb2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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